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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보나라 떡볶이

하오연길 3650 0 0

요란한 빗소리와 흐림날씨가 지속되던 오후~아이 간식거리를 뭘 만들까 고민하다가

떡볶이가 생각나서 생크림없이 우유와 치즈로 까르보나라 떡볶이를 만들어봤어요.

마침 저도 출출했던 참이였거든요 ^^


떡을 제외한 속재료는 베이컨, 양파, 브로컬리에요.

새우나, 해물종류를 넣어도 좋아요.

냉동고에 있던 떡볶이떡을 빼서 찬물에 약 20분정도 불려주세요.

떡볶이양은 국그릇에 가득 담길 정도로 만들었어요.

대략 2인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불려주신후에는 끓는물에

약 3~5분정도 데쳐서 찬물에 헹궈주세요.

미리 데쳐서 사용하시면 조리시에 떡이 퍼지지 않아요.

이때에 브로컬리도 끓는물에 데쳐주세요.



팬에 기름을 두른후 다진마늘을 넣고

마늘향이 올라올때까지 볶아주세요.

향이 올라오면 베이컨과 양파를 넣고

볶아주시구요.

 

이후엔 불려놓은 떡을 넣고 약 2분정도 재료와 함께 볶아주시다가

우유 2컵(=400ml)을 넣고

끓여주세요.

간은 이때에 하시면 되는데요.

허브솔트로 대략 2번정도 톡톡해서 넣으시면 되요.

기호에 따라서 간은 가감하시거나 추가하시면 되구요.



우유거품이 올라오기 시작하면 치즈와 미리 데쳐놓았던 브로컬리를 넣고

치즈가 녹을때까지 끓여주세요.



우유크림소스가 어느정도 걸죽하니 노오란 색감을 띄면

달걀 노른자를 \'톡\' 넣고 휘리릭 섞어서 1~2분정도 끓여주시면 되세요.

완성된 생크림없이 만든 까르보나라떡볶이 에요.

진한 체다치즈의 향이 솔솔~걸죽하고 진한 크림소스 맛이 고소하니 맛있어요♪

그릇에 담으실때에 파슬리가루 조금 뿌려주시면 데코로 OK

집에있던 재료로 급하게 만든거라 특별하진 않지만,

아이가 맛있게 먹어주는 모습에 흐믓하더라구요.

브로콜리는 바로 넣어서 조리하기 보다는 한번 데쳐서

넣으시면 녹색 색감이 상하지 않고 식감도 무르지않고 더 맛있어요.

그리고 재료와 떡을 함께 볶았더니 떡에도 짭짜름하게 간이 베여서

GOOD GOOD

까르보나라 떡볶이의 TIP은

우유와 체다치즈, 그리고 달걀 노른자가 포인트라는 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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