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어무조림 고등어조림을 할 때에는 묵은지나 미네랄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시래기와 함께 조려도 맛이 좋지만, 달콤하고 시원한 무…

[고등어무조림] DHA가 풍부한 밥반찬 고등어 무 조림

따사로운 햇살이 좋은 상쾌한 아침입니다.

한동안 서민생선이었던 고등어 가격이 급등하여 식탁에 올리지 못했었는데

며칠 전에 신문을 보니 고등어 잡이가 풍어라고 하더라고요.

장에 나가 보면 싱싱한 등 푸른 생선 고등어 가격이 내렸다는 걸 알 수가 있었습니다.

고등어는 DHA, EPA 같은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다이어트에 좋으며,

동맥경화와 뇌졸중 예방에 도움을 주며, 아이들이나 수험생들에게 좋다고 합니다.

고등어조림을 할 때에는 묵은지나 미네랄 식이섬유소가 풍부한 시래기와 함께 조려도 맛이 좋지만,

달콤하고 시원한 무와 함께 조려 낸 고등어 무 조림은 밥도둑이 따로 없더라고요.

DHA가 풍부한 밥반찬 고등어 무 조림에 필요한 재료부터 소개할게요.

[재료]

고등어 1마리, 무 500g, 대파 1뿌리, 물 300ml

양념장 (진간장 4큰술, 고추장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매실액 2큰술, 맛술 2큰술,

올리고당 1큰술, 다진 마늘 1작은술, 후춧가루 약간)

1. 무와 대파는 흐르는 물에 씻은 후 무는 도톰하게 반달 썰어 주고 대파는 어슷 썰어 줍니다.

시원하고 달콤한 무는 비타민 C가 풍부하고 특유의 전분 분해 효소는 음식의 소화흡수를 촉진하며,

풍부한 식물성 섬유소는 장내의 노폐물을 청소하는 역할을 한다고 해요.

2. 고등어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줍니다.

고등어를 구입할 때 조림용으로 손질해 달라고 하면 내장을 제거하고 조림용으로 손질해 준답니다.

살이 단단하고 청록색의 광택이 나며 손으로 눌러 보았을 때 탄력이 있는 게 좋은 고등어랍니다.

3. 분량의 양념장 재료 진간장, 고추장, 고춧가루, 매실액, 맛술, 올리고당, 다진 마늘, 후춧가루를 넣어 고루 섞어서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4.  냄비 바닥에 무를 깔고 씻어 놓은 고등어를 올린 후 대파를 얹어 주고 양념장을 끼얹어 준 다음 물을 부어 줍니다.

5. 가스 불에 올려 센 불에서 끓여 주다가 한소끔 끓으면 불을 줄이고 간이 고루 배도록 중간 중간 양념장을 끼얹어 주면서 조려 줍니다.

6. 고등어 무 조림을 접시에 담아냅니다.

고등어와 무, 양념장으로 고등어 무 조림을 만들어서 상에 올리니 간이 고루 밴 고등어도 맛이 좋지만 말랑말랑한 무맛이 정말 좋아요. 밥반찬으로 좋은 고등어 무 조림만 있으면 밥 한 그릇 뚝딱이랍니다.

DHA가 풍부한 등 푸른 생선 고등어로 건강한 밥상을 차려 보시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