꽈리고추 어묵볶음
추억의 반찬 꽈리고추 어묵볶음 소개해드릴게요.
어묵볶음은 주로 양파를 넣어 볶는데
이번엔 제철맞은 꽈리고추를 넣었어요~
꽈리고추는 단독으로도 훌륭한 반찬이 되지만
감자, 진미채, 소고기, 돼지고기, 생선, 멸치...등 다양한 재료들과도 잘~어울려
같이 조리하면 그 맛이 배가 되는 듯 해요~
오늘은 그 중 하나
어묵을 넣어 꽈리고추 어묵볶음을 만들어 볼게요~
그때그때 눈대중으로 양념넣어 대충 만들다가
정식으로 블로그에 올려볼까 하고 계량하며 신경써서 만들었더니
양념이 기가 막혀요~ㅎ
준비하실 재료
어묵400g, 꽈리고추(손질해서)300g, 마늘7톨, 깨
양념장: 설탕1T, 고춧가루1T, 양조간장3T, 맛술1T, 올리고당1T, 들기름1T
1. 꽈리고추는 꼭지를 제거하고 세척, 물기 털어내
포크나 이쑤시개로 콕콕 찔러 준비한다.
사진 상엔 없지만 마늘도 편썰어 준비한다.
양념이 잘 배이게 하기 위해 꽈리고추에 구멍을 내는데
볶으면서 젓가락으로 콕콕 찔러도 좋아요~
또 고추를 어슷하게 반 썰어 볶아도 되지만
고추씨로 인해 자칫 지저분해 보일 수 있어 저는 이 방법을 사용하네요~
2. 어묵은 통째로 끓는 물을 부어 기름기를 제거한 후
적당한 크기로 썬다.
3. 위의 분량으로 양념장을 만든다.
4. 달군 팬에 기름두르고 마늘볶아 향을 내다가
꽈리고추를 넣어 볶아 숨 좀 죽인 후 어묵넣어 볶는다.
5. 양념장을 넣어 고루 섞으며 볶다가 깨로 마무리한다.
볶음 자체가 약간 촉촉해야 맛이 있으니
수분이 부족하면 물 약간 넣어 보충해주세요~
불의 세기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데
위의 분량으로 전 물 추가 안했어요~
아이들이 있을 경우 고춧가루 생략하시고...
어묵볶음에 꽈리고추 대신 양파를 넣어도 달큰한 양파가 참~맛있죠~
꽈리고추도 어묵도 한 번 먹을 양치곤 좀 많았는데
한끼에 이 많은 양을 다 해치웠다죠~
아마 성인4인 기준으로 위의 분량 1/2 만드시면
한끼에 충분하실 거예요~
국민반찬 어묵볶음을 첫 소개하는 레시피가 만족스런 맛이 나와
기분 아~~~주 좋네요~
당당히 맛있다 추천해드릴 수 있는 꽈리고추 어묵볶음
꼭 만들어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