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짭쪼름하고 쫄깃해 입맛살리는 양념꼬막만들기 쫄깃한 식감에 짭쪼름한 양념장까지~ 입 맛 확실하게 살려주는 양념꼬막~

하오 연길 2689 0 0

뜨거운 여름이 지나가고 조금 서늘해지고 나니 꼬막이 나오네요^^

겨울이 제철이기는 하지만 가을꼬막도 나름 너무 단맛이 나고 쫄깃쫄깃 맛나답니다.



맵지 않아 아이들도잘 먹는 꼬막양념장 만드는 법도 알아보고 쫄깃한 식감의 꼬막도 맛보는 시간~

히힛

아이들이 저녁시간이 기다려진데요~








맘 같아서는 청양고추 팍팍 썰어넣어 혼자만 쏙 골라먹고 싶지만

아이들도 좋아하는 양념꼬막이라 참았네요^^









[양념꼬막::꼬막양념장만들기]

재료 : 꼬막 1kg, 굵은 소금 약간

꼬막양념장 : 고춧가루1/2큰술, 간장 3큰술, 참기름 1/2큰술, 생강즙 1/2큰술, 설탕 1/2작은술, 다진마늘 1/2작은술,

다진 홍고추 1/2큰술, 다진부추 1큰술, 다진양파 1큰술 그리고 참깨





벌교꼬막..그러니깐 참꼬막이 아니라면 저처럼 새꼬막의 경우에는 껍질이 조금 깨끗한 편이랍니다.

그래도 깨끗히 씻어내야겠지요.

흐르는 물에 굵은 소금을 조금 넣고 박박 문질러 껍질에 묻어있는 이물질을 제거해 주세요.

참고로 꼬막끼리 서로 문질러 씻어내면 훨씬 깨끗해져요.





씻어낸 꼬막은 끓는 물에 넣은 후 굵은 소금 약간을 넣어 데쳐주시는데요.

이 때 한쪽 방향으로 저어가며 데쳐주셔서 껍질의 한쪽으로 꼬막살이 쏠려 먹기가 편해요^^

꼬막의 입이 벌어지기 시작하면 다~ 익은거랍니다.



전..아직 날이 많이 차가운 것이 아니라서 혹시나 하는 마음에 조금 더 오래 삶아주었어요.

꼬막의 대부분이 입을 벌릴 때까지~







생각했던 것보다 꼬막살이 토실토실하더라구요^^

양념꼬막으로 만들어 먹을 꼬막은 2/3가량 한쪽 껍질만 제거해주고.. 나머지 1/3의 꼬막은 된장국에 넣으려고살만 발라냈어요.





[꼬막양념장 만들기]

고춧가루 1/2큰술, 간장 3큰술, 참기름 1/2큰술, 생강즙 1/2큰술, 설탕 1/2작은술, 다진마늘 1/2작은술,

다진 홍고추 1/2큰술, 다진부추 1큰술, 다진양파 1큰술 그리고 참깨



분량의 양념을 섞어주세요.

홍고추, 부추, 다진마늘은 잘게 다져줍니다.





이대로~ 뜨끈한 밥위에 올려 쓱싹 비벼 먹어도 너무 맛있어요^^

음... 콩나물밥의 양념으로도 좋겠지요.

만능양념장이네요^^





꼬막위에 적당량의 양념장을 올려 맛을 내 줍니다.



먹기 좋게 꼬막살만 발라 양념장에 찍어 드셔도 좋고 조물조물 무쳐드셔도 좋지만

역시 양념꼬막은 이렇게 껍질째 들고 후루룩~ 해주어야 제 맛이지요^^

갑자기 얘기치않게 양념꼬막이 식탁에 올라오니 신랑의 눈이 휘둥그레지더라구요 ㅋㅋㅋ

꼬막을 완전 좋아하거든요. 특히 이렇게 양념장을 올려주면 그것만 먹어요.

꼬막 나왔길래 조금 사왔다고 했더니 더 남은 것이 있냐고 묻더군요.. 없단다 -_- 나중에 또 사오마...







시연양이랑 둘이서 열심히 먹던 울 신랑... 성연양은 양념이 올라갔다는 이유로 가들떠 보지도 않아요.

뭐든 소스 자체를 싫어하는지라..

고로 아이를 위한 꼬막된장국을 끓여주었더니만 꼬막만 열심히 골라먹다가 나중에 밥까지 말아먹었답니다.

꼬막이 들어간 열무된장국레시피는 조금 있다가~!!



확실히 날 더우면 먹질 못하는지라... 가을과 겨울철 맘 껏 먹어주어야한다니깐요.

쫄깃한 식감에 짭쪼름한 양념장까지~ 입 맛 확실하게 살려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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