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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 많이 빠지는데… 혹시 탈모일까?

하오 연길 2657 0 0

올바른 생활습관 갖는 것이 중요
 

 

[건강의신 오하림 에디터] 우리나라 사람 1명이 가진 머리카락은 평균 5~7만 개입니다. 이 중 하루에 50~100개가량의 머리카락이 빠집니다. 100개 이상 빠진다면 탈모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매년 20만 명이 넘는 탈모 환자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아래의 5가지 항목을 통해 탈모 초기인지 스스로 진단해 볼 수 있습니다.


① 두피가 아프고 머리카락이 많이 빠진다.

② 수시로 머리가 가려워서 긁는다.

③ 비듬으로 의심되는 각질이 확연히 많아졌다.

④ 두피가 빨갛고 따끔거린다. 혹은 두피를 만지면 딱딱하게 굳어있다.

⑤ 앞머리와 뒷머리 모발 굵기가 차이 난다.


탈모는 유전적인 요인이 가장 크지만, 과도한 스트레스나 잘못된 생활 습관과 식습관으로 인해 발생하기도 합니다.


▲ 아침에 급하게 머리 감는 것은 No


아침에 5분 만에 급하게 머리를 감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머리를 제대로 감지 못하면 두피에 노폐물이 쌓여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머리는 외출 후 저녁에 15분 이상 꼼꼼히 감아야 합니다. 머리를 감을 때는 손끝을 이용해 두피와 목 부위를 마사지하며 감는 것이 좋습니다.


▲ 불규칙한 생활 습관은 탈모 유발


불규칙한 생활 습관과 지나친 음주, 흡연은 좋지 않습니다. 하루에 7시간 이상 잠을 자지 못하면 호르몬 변화로 인해 탈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음주와 흡연은 과도한 피지 분비를 촉진해 두피 혈액순환을 방해하고 탈모를 불러올 수 있습니다.


따라서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 습관을 통해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야 합니다.


 


▲ 패스트푸드 위주의 식습관은 위험


패스트푸드 위주의 식사도 탈모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패스트푸드는 열량이 높아 콜레스테롤과 지방이 많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런 식품 위주로 식사하면 혈액순환이 원활히 이루어지지 않아 모발을 재생하는 모낭의 혈액 공급을 방해해 탈모에 걸릴 위험이 커집니다.


따라서 비타민과 식물 단백질 등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 머리를 말거나 쥐어뜯는 습관은 두피 자극


머리를 돌돌 말거나 쥐어뜯는 습관은 탈모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혹은 머리를 너무 세게 묶거나 꽉 끼는 모자를 착용하면 견인성 탈모에 걸릴 수 있습니다.


두피와 모발은 한 번 망가지면 되돌리기 어렵기에 관리에 더욱 신경 써야 합니다. 최근 모발이 갑자기 많이 빠지거나 모발 윗부분이 밑부분에 비해 심하게 가늘어진다면 병원에 방문해 검사받아봐야 합니다.


▲ 생활 습관 개선이 탈모 예방에 가장 효과적


일상에서 탈모를 예방하는 법은 생활 습관을 변경하는 것입니다.


충분한 수면시간을 확보하고 꾸준히 운동해 건강을 유지해야 합니다. 과음과 흡연은 자제하고 저녁에 샴푸로 머리 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습니다. 모자와 모발용 제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두피 마사지는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지만, 지나치게 자주 하면 오히려 두피를 자극해 탈모를 유발할 수 있기에 샴푸 하면서 혹은 머리를 빗으며 가벼운 정도로 해줘야 합니다.


탈모 증상이 심하면 모발이식 수술을 받고 그 이후에도 지속해서 병원에 다니며 관리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초기에는 생활 습관 개선만으로 비교적 쉽게 치료할 수 있기에 수시로 모발 굵기와 하루에 빠지는 머리카락 수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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