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부무모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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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性毛) 또는 사춘모(思春毛)라 불리는 음모(陰毛)는 2차 성징(性徵)이 나타나면서 솜털 에서 굵고 검은 털로 변한다. 

음모의 길이는 여성이 평균 4cm, 남성은 5cm. 음모가 곱슬한 것은 음모자체는 편평한데 털이 뒤틀리기 때문이다. 

음모는 외부로부터 충격과 마찰에서 성기를 보호하고 성취(性臭)를 발산하는 한편 시각적 으로 

성적인 포인트가 돼 상대를 유인하는 기능을 한다. 

신체 구조상 상반신의 땀이 모여 살이 짓무르고 헐기 쉬운 외음부. 

음모는 속옷과 피부 사이 공간을 만들어 음부의 통풍과 땀을 발산시키는 역할을 한다. 

음모는 단일 모로 구성돼 있고 방향은 성기를 향해 방사형을 이룬다. 

형태는 위쪽에서 아래로 역삼각형을 기본으로 다섯가지로 분류되는데 

여성의 전형적인 모양은 수평형이고 남성은 대부분 분산형이다. 

아랫도리는 남에게 보여주지 않는 곳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는 음부 무모증에 관한 통계 자료가 없다. 

일본 성인 여성에서는 완전 무모증은 55명중 1명(1· 8%), 음모가 있기는 하되 

아주 빈약한 경우는 1백명중 12명(12· 5%)꼴로 나타나고 있다. 

인종적· 생활 환경적으로 비슷한 우리나라도 이와 비슷한 수의 여성이 음부 무모증으로 고민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음모는 보디 이미지 및 성적 상징성을 갖기 때문에 이에 대한 무모증 여성들의 콤플렉스는 상상 이상이다. 

음모는 누구에게 보여주는 것도, 

부부생활에 지장을 초래하는 것도 아니지만 무모증 때문에 결혼을 기피하고 이혼 원인이 되는 등 

일생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항간에는 「무모증 여자와 성관계를 하면 3년간 재수가 없다」는 괴변이 있어 당사자를 더욱 괴롭히고 있다. 

남편의 사업이 뜻대로 안될 경우 그 실패의 원인을 음모와 연관시켜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 

이렇듯 무모는 여러가지로 스트레스를 준다. 

그러나 머리 뒷 부분의 머리카락을 채취, 

음부에 미리 디자인한 모양으로 심는 단일 식모술을 받으면 심적 고통으로부터 헤어날 수 있다. 

8백개 가량 심으면 충분한데 이식한 털은 일단 빠지고 4개월뒤 영구모가 난다. 

시간이 지나면 자연히 뒤틀려 곱슬해지지만 머리털처럼 계속 자라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이발을 해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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