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모와 조카
고모와 조카
지난겨울 어느 날 저녁이었습니다.
나는 고모에게 한 통의 전화를 받았습니다.
“인수니?… 나, 고모야…”
“아, 예. 고모…. 안녕하셨어요?”
“응, 그래. 인수도 잘 지내지?… 다름 아니고 말야…”
“예, 말씀하세요.”
“나, 낼 상도 면회 가려고 그래… 그런데, 혼자 가려니 엄두가 나질 않아서…”
“그럴 거예요.”
“인수는 면회 한 번 갔었지?”
고모와 내가 저지르고 있는 불륜이 그 싹을 틔우는 순간이었습니다.
“아, 네. 다녀왔죠, 같이 가 드릴게요.… 고모 혼자서는 가기 힘들 거예요.”
“그래 주겠니.… 고마워.”
그렇게 해서,
고모와 나는 다음 날 상도를 면회하기 위해 길을 떠났습니다.
그 날은 매우 추운 날이었습니다.
상도가 근무하는 부대는 강원도에 소재하고 있어서,
우리가 부대 면회실에 도착했을 때는 오후 다섯 시를 훨씬 넘기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상도를 면회할 수 없었습니다.
상도가 행군 훈련을 나가서 삼일 후에야 귀대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고모는 무척 섭섭한 표정을 지었습니다.
“고모, 어쩌죠?… 오는 날이 장날이라고…”
“할 수 없지 뭐… 다음에 또 와야지 어쩌겠니?…”
우리는 서울로 돌아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운전을 하는 고모는 내내 침울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차가 부대 진입로를 지나 큰 도로에 막 접어들었을 때였습니다.
아무 말 없이 운전을 하던 고모가 비로소 말을 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아직 우리 점심도 못 먹었잖아, 저녁시간이 다 되어 가는 데…
인수 배고프겠구나?”
“괜찮아요. 서울까지 견딜 수 있어요.”
나는 그때 몹시 배가 고팠으나,
고모가 신경 쓰지 않도록 그렇게 말했습니다.
“여기가 소양강 댐 부근이라고 했지?”
“예, 그런가 봐요.”
“그럼, 쏘가리탕 하는 집이 어디 있을 거야… 간판 잘 훑어 봐”
그런 대화가 있은 지 얼마 되지 않아,
우리는 쏘가리탕 집 간판을 발견했습니다.
그때부터 고모의 얼굴에서 침울한 표정이 사라져 갔습니다.
우리는 쏘가리탕으로 저녁식사를 하면서 술도 마셨습니다.
고모의 주량은 의외로 만만치 않았습니다.
소주 두 병을 나누어 비울 때까지만 해도,
고모의 몸가짐이나 말투는 조금도 흐트러지지 않았습니다.
세 병째를 시작할 무렵부터 고모는 흐트러지기 시작했습니다.
나에게 여자 친구와 어디까지 진도가 나갔느냐고 묻기도 하고,
남편과의 연애시절 얘기를 하기도 했습니다.
네 병째가 시작 될 무렵에는,
조카에게는 해서는 아니 될 말을 할 정도로 고모는 흐트러졌습니다.
아무리 어린 남자라도 여자에 대하여 알 것은 알아야 된다며,
여자의 성 심리와 본능에 대하여 얘기를 했던 것입니다.
우리는 결국 소주 네 병을 비우고야 자리에서 일어났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서울에 돌아 갈 수 없었습니다.
밤이 너무 깊어가고 있었고,
고모도 나도 술이 너무 취해 운전을 할 수 없었던 것입니다.
마침, 그 쏘가리탕 집에는
인근의 군부대에 면회 온 사람들이 묵어가게 하는 몇 개의 방이 있었습니다.
비어 있는 방은 두 개 밖에 없었습니다.
세 개의 방이 연이어 나란히 있었는데,
가운데 방에는 손님이 들어 있었습니다.
우리는 그 양 끝 방 두 개를 잡았습니다.
우리가 그 날 일을 저지르게 된 건,
그러한 방의 위치 때문이었습니다.
가운데 방에는 색 쓰는 소리가 요란한 남녀 한 쌍이 투숙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허름한 옛날 가정집을 개조해서 객실을 꾸며서인지
욕실이 딸려 있지 않았습니다.
나는 마당의 수돗가에서 대충 세수를 하고 방에 들었습니다.
옷을 벗고 막 이불에 파고들려고 할 때였습니다.
옆방에서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여자의 목소리가 먼저 들렸습니다.
“아이, 자기야… 한 번 더 해 줘… 아까는 나 못 느꼈단 말야… 흐~응, 응?”
옆방의 남녀는 일찍 잠자리에 들어 이미 한 차례 일을 치렀는데,
여자가 이에 만족을 못하고,
남자에게 한 번 더 해 줄 것을 조르는 말이었습니다.
남자의 말소리가 들린 건 조금 시간이 흐른 후였습니다.
“아이, 바보야… 그렇게 막 훑으면 아프잖아, 침을 발라야지… 입으로 빨던지…”
방과 방사이의 벽이 너무 허술해서인지,
옆방의 그런 말소리는 너무 또렷이 잘 들렸습니다.
나는 이불을 걷고 일어나 벽에 귀를 갖다 대었습니다.
옆방의 소리를 보다 더 잘 듣기 위해서였습니다.
여자가 남자의 그것을 빨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아무소리도 들리지 않았습니다.
잠시 후 남자의 거칠어지는 숨소리가 들리고,
이내 여자의 말소리가 들렸습니다.
“커졌어!… 이젠, 해 줘… 아냐, 내 거기 먼저 좀 핥아 줘”
이 말소리에 이어서 잠시 뜸을 두고, 여자의 신음소리가 들렸습니다.
“흐흣! 흐흐… 좋아, 으으흐, 넘 좋아”
여자의 신음소리는 점점 거칠어지고 있었습니다.
그 소리에는 남자의 혀가 여자의 거기를 핥아대는 소리도 섞여 있었습니다.
여자가 또 말했습니다.
“하~ 아, 아… 못 참겠어, 넣어 줘… 박아 줘.”
이런 여자의 말소리에 이어서
살과 살이 부딪히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남자의 성기가 여자의 조가비에서 풀무질되는 소리였습니다.
여자의 신음소리가 더욱 거칠어졌습니다.
“우~ 우, 우악! 우악!… 으 으억!… 조 좋아, 더 세게 박아, 더 더 더…”
풀무질 소리에 ‘철벅 철퍽’ 하는 소리가 섞이기 시작했습니다.
여자의 조가비에 물이 고이기 시작하여,
그 물에 남자의 성기가 마찰되는 소리였습니다.
“미영아, 좋아? 흐흐… 좋아? 내 자지 맛이 좋아? 흐으으…”
“그래, 좋아 미치겠어! 흐억, 흐억… 자기도 내 보지 맛 좋지? 좋지?… 우우 우윽!”
그들의 그런 음란한 소리에
내 아랫도리 그것은 엄청나게 부풀어 올랐습니다.
나는 그 순간 고모가 생각났습니다.
고모 역시 그 음란한 소리를 듣고 있을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가운데 방과 얇은 칸막이로 연하여 있는 양쪽 방에서
고모도 나도 같은 음란한 소리를 즐기고 있었던 것입니다.
나는 망측스럽게도
고모가 너무 흥분하여 자위를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아랫도리를 드러내고 나처럼 벽에 귀를 대고
옆방의 음란한 소리를 들고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 생각을 하자,
내 아랫도리 그것에 더욱 힘이 실렸습니다.
팬티 속이지만 확실하게 불뚝대고 있음이 느껴졌습니다.
그들이 질펀하게 벌리는 광란의 섹스는 족히 이십분을 넘기고 있었습니다.
남자의 신음소리가 갑자기 커졌습니다.
“으으으, 나 싸지려고 해!… 미 미영이 씹구멍이!… 마 맛있어…”
이에 답하는 여자의 신음소리도 컸습니다.
“우우 우웅 훙!… 나도 싸려고 해. 같이 싸… 자기 좆 좋아! 허헝 헉! 헉!”
그제야 옆방 남녀의 섹스가 끝맺음을 하였습니다.
그래도 나는 계속 그 벽에 귀를 대고 있었습니다.
혹시 한 번 더 그런 음탕한 소리를 들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에서 그렇게 했습니다.
그러나 조금 후 그들의 코고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나는 통증을 느낄 정도로 불뚝대는 성기를,
진정시키기 위하여 자위를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이불 속에 들어가 팬티에 손을 집어넣었습니다.
그때였습니다.
내 방의 문을 두드리는 노크소리가 들렸습니다.
그리고 고모의 말소리가 들렸습니다.
“자니?… 인수야, 자니?”
나는 얼른 팬티에서 손을 빼면서 대답했습니다.
“아 예, 고모… 잠깐만 요.”
나는 벗어 놓은 바지를 아무렇게나 꿰어 입고 방문을 열어 주었습니다.
고모는 밍크코트를 걸치고 있었습니다.
고모는 방안으로 들어서며 말했습니다.
“아이, 내 방은 너무 추워, 보일러가 고장인가 봐.… 나 여기서 몸 좀 녹이고 갈게.”
“아 네, 그러세요.… 그런데 이부자리가 이것 밖에…”
“아냐, 괜찮아… 그래서, 이렇게 코트를 걸치고 왔잖아.”
“그 그래도…”
“발만 이불에 좀 넣고 있으면 돼… 인수는 그냥 자.”
내 가슴이 마구 두근거렸습니다.
나는 고모의 말대로 이불 속에 들어가 눈을 감았습니다.
잠이 올 리 없었습니다.
고모는 너무 깜깜해서 무섭다며,
전등 스위치를 올리고 발을 이불 속으로 집어넣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있었습니다.
내 허벅지 가까이까지 와있는 고모의 발을 만지고 싶었습니다.
나는 망설였습니다.
몸을 뒤척이는 척하며,
내 몸 어디에라도 고모의 발이 닿게 할까 망설였던 것입니다.
그러나 그럴 필요가 없었습니다.
그 이상으로 상황이 좋아졌기 때문이었습니다.
고모가 코트를 벗고 이불 속으로 들어왔던 것입니다.
내 호흡이 거칠어지려고 했습니다.
나는 그것을 삼키기 위하여 입을 꼭 다물어야 했습니다.
이불 안이 갑자기 후끈거린다는 착각이 들기도 했습니다.
나는 돌아누웠습니다.
흥분한 얼굴표정을 숨기기 위해서 그렇게 했던 것입니다.
다시 시간이 흘렀습니다.
등에서 고모의 젖가슴이 느껴졌습니다.
고모의 상체가 내 등에 밀착된 것입니다.
나는 억지로 호흡을 가누기만 했지,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 어쩔 줄 몰라 했습니다.
그때부터 나는 제 정신이 아니었던 것입니다.
고모의 다리 하나가 내 허벅지에 걸쳐 졌습니다.
그것도 잠시였습니다.
다리가 내려지고,
대신 고모의 손이 얹어졌습니다.
그 손은 허벅지 아래위를 배회하다가 바지지퍼 쪽으로 옮겨졌습니다.
그리곤 나의 바지지퍼를 내렸습니다.
그 손은 내 성기를 찾으려고 팬티를 헤집어 볼 필요가 없었습니다.
너무 꼿꼿해져 이미 밖으로 튀어나와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고모는 그 성기를 손으로 쥐었습니다. 그리고 나에게 말했습니다.
“인수야, 밖에 잠깐 나갔다 오겠니?”
고모는 내가 잠을 자고 있지 않음을 알고 있었던 것입니다.
나는 화들짝 놀라며 대답했습니다.
“옛! 예… 갔다 오겠습니다… 그런데 무엇을?…”
“나, 화장실엘 가야 되는데, 이 집 화장실이 더럽기도 하고, 무서워서 못 가겠어…”
“그 그렇겠죠.”
“그러니, 인수가 밖에 나가서 세수 대야 같은 걸…”
“예, 세수 대야 가져오라는 말씀이죠?”
나는 몽유병에 걸린 사람처럼 벌떡 일어나,
방문을 열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그나마, 찬 공기가 정신을 조금 가다듬게 했습니다.
나는 속으로 중얼거렸습니다.
“이건 분명히 고모가 나를 유혹하는 거야… 나와 하고 싶은 거야…
그런데, 나는 오줌 누는 것을 봐야 하나?… 어쩌지?”
이렇게 중얼거리며,
헷갈리는 머릿속을 정리했습니다.
나는 수돗가에 있는 세숫대야를 들고 방으로 들어갔습니다.
고모는 이불을 걷고 일어났습니다.
그런데, 나를 더욱 놀라게 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고모는 발가벗고 있었습니다.
내가 세숫대야를 가지러 밖에 나간 사이,
옷을 모두 벗어버리고 이불 속에 누워있었던 것입니다.
지금에 와서 생각하면,
고모의 그런 행동은 아주 약한 노출증 증세였습니다.
고모는 세숫대야를 타고 앉았습니다.
고모의 크고 희멀건 엉덩이가 내 눈을 부시게 했습니다.
오줌줄기 내 뿜는 소리가 내 귀를 뜨겁게 달구었습니다.
나는 다시 멍해지는 머리를 추스르며 이불로 들어갔습니다.
고모도 오줌을 다 누고 내 옆에 누웠습니다.
고모의 손이 다시 내 성기를 움켜쥐었습니다.
나는 내 몸 어느 것도 움직일 수 없었습니다.
엄청난 흥분이 내 몸을 석고처럼 만들어 버렸던 것입니다.
그냥 고모가 하는 대로 고모에게 몸을 맡기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고모가 나의 한 쪽 손을 잡았습니다.
그리곤 자신의 젖가슴으로 가져갔습니다.
가슴을 주물러 달라고 그랬던 것입니다.
나는 그제야 내 몸 중 한 부분을 움직였습니다.
손가락과 손바닥을 움직여 고모의 젖무덤을 주물렀던 것입니다.
고모의 젖가슴 크기에 비하여 내 손은 턱없이 작았습니다.
겨우 젖꼭지 주위만 주물러졌습니다.
고모는 나의 나머지 한 쪽 손을 잡았습니다.
그리곤 자신의 가랑이 사이 그곳으로 가져갔습니다.
조가비를 문질러달라고 그랬던 것입니다.
고모의 수북한 터럭이 만져졌습니다.
나는 손바닥으로 고모의 조가비 살점들을 문질렀습니다.
고모의 입에서 신음이 뱉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으~ 음음… 흐~ 흐, 흠흠…”
그런 신음을 뱉어내던 고모는,
부스스 일어나 내 옆에 가부좌를 하고 앉았습니다.
그리고 내 옷을 벗겨내었습니다.
나도 발가벗은 몸이 되었던 것입니다.
고모는 좀 전의 젖가슴 주물럭거림이 성에 차지 않았던 모양이었습니다.
“인수야, 내 젖 좀 주물러 봐… 난, 있잖아…”
나는 고모의 말이 채 끝나가도 전에,
손바닥을 최대한 크게 펼쳐 고모의 젖가슴을 우악스럽게 주물러대었습니다.
고모의 호흡이 좀 더 거칠어졌습니다.
“으으, 좋아… 흐으… 손가락으로 젖꼭지도 좀…”
나는 탱탱하게 부풀어 오른 고모의 젖꼭지를 손가락으로 비틀어 주었습니다.
“이 인수야, 좋아! 흐으… 너무 좋아… 아랫배도 좀 쓸어 줄래? 손바닥으로…”
나는 젖가슴에서 손을 거두고,
그 손을 고모의 아랫배로 가져갔습니다.
손바닥에 말랑하고 푹신한 감촉이 느껴졌습니다.
아랫배에 대어진 손을 빙빙 돌렸습니다.
“흐흐흐… 인수야, 좀 더 아래도 그렇게 해 줘…”
고모가 주문하는 대로,
나는 털북숭이의 고모 불두덩을 문질러 줬습니다.
그에 따라 조가비 살점 전체가 움직여졌습니다.
고모의 시커먼 터럭은 큰 꽃술에도 돋아 있었습니다.
그걸 보면서,
나도 억지로 삼키던 거친 호흡을 뱉어내기 시작했습니다.
“흐~ 흐윽!… 고모 여기 털!… 흐흐, 흥분돼요.”
“그러니? 그러니? 흐어 흣!… 더 아래… 더, 더, 아래… 흐~ 흑!”
그러면서 고모는 가랑이를 크게 벌려 주었습니다.
내 손바닥이 조가비에 더욱 넓게 문질러지게 하기 위해서 그러는 것 같았습니다.
“이, 인수야, 먼저 좀 눌러 봐… 그렇지, 그래 지그시… 손바닥을 활짝 펴고…
그렇지, 그렇지… 비벼, 비벼… 응 으으…”
고모가 시키는 대로 그렇게 조가비를 문지르자,
그곳에서 더욱 많은 물이 나왔습니다.
내 손가락 사이로 삐어져 나오기까지 했습니다.
“고 고모, 거기 물이 넘 많이…”
나는 그런 말을 하면서,
고모의 가랑이 사이에 옮겨 앉았습니다.
그리곤 다리를 쭉 뻗어 고모의 허벅지 아래로 밀어 넣었습니다.
고모의 허벅지가 내 허벅지 위에 걸쳐졌습니다.
내 성기 끝이 고모의 조가비에 닿을락 말락 했습니다.
고모의 클리토리스가 무섭게 발기하여 표피를 뚫고 튀어나와 있었습니다.
나는 방방이 밑 둥지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성기 끝 오줌구멍을 고모의 클리토리스에 갔다 대었습니다.
클리토리스가 더욱 부풀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나는 성기 끝으로 그 부위를 ‘탁! 탁!’ 소리 나게 때렸습니다.
“하윽! 허윽! 으으… 좋아, 너무 좋아… 이 이젠, 비벼 봐”
나는 때리는 것을 멈추고,
성기 끄트머리로 클리토리스를 문질렀습니다.
조가비의 큰 꽃술도 작은 꽃술(소음순)도 발겨졌습니다.
동굴 입구가 둥그렇게 입을 벌려 물을 흘리고 있었습니다.
고모는 호흡 곤란이라도 일으킬 듯 헉헉거렸습니다.
“이, 인수야… 나, 나 못 참어… 넣어 줘… 허 허억!”
나는 고모의 젖가슴으로 상체를 가까이 가져가며,
불기둥을 조가비 털구멍으로 디밀어 넣었습니다.
고모는 두 발로 내 엉덩이를 감았습니다.
내 엉덩이가 아래위로 율동을 시작했습니다.
고모의 조가비에 박음질이 시작되었던 것입니다.
“으 허억! 어쩌니? 너 너무 좋아. 으 흐흐, 이 인수 자지가 너무 좋아, 어쩌니?…”
내 박음질이 그리 오래 지속되지 않았는데도,
고모는 몇 번의 절정에 올랐습니다.
“으어억! 어헉!… 고 고모!”
나는 이런 비명 같은 신음을 토해내며,
고모의 조가비 속에 미음 죽을 쏟아 부었습니다.
고모의 엉덩이가 치올려진 것도 그때였습니다.
나는 몸을 일으키며 성기를 빼내었습니다.
고모 엉덩이가 닿았던 요 바닥이 형편없이 적셔져 있었습니다.
고모가 몇 번의 오르가즘을 느끼면서 흘렸던 용갯물 자국이었습니다.
나는 고모 옆에 벌러덩 누워버렸습니다.
고모는 일어나 앉아 주위를 두리번거렸습니다.
휴지를 찾는 듯 했습니다.
그 방안에는 티슈도 두루마리 화장지도 없었습니다.
고모는 방바닥에 아무렇게나 놓여있던 자신의 팬티를 집어 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팬티로 내 성기를 정성껏 닦아주었습니다.
고모는 다시 주위를 두리번거렸습니다.
내 팬티를 찾으려고 그랬던 것입니다.
고모는 내 팬티로 자신의 조가비를 닦았습니다.
뒤처리를 다한 고모는 내 옆에 모로 누웠습니다.
그리고 내 가슴에 한 손을 얹어 놓고 말했습니다.
“인수는 속으로 나를 나쁜 여자, 더러운 여자라고 생각할 거야… 그러나…”
나는 고모의 말을 가로막고 말했습니다.
“그렇지 않아요, 내가 고모를 얼마나 원했는지 몰라요…
나쁘다면, 제가 나쁜 놈이에요… 꿈만 같아요, 고몰 얼마나 원했으면…”
고모는 내 말을 듣는 둥 마는 둥 하는 것 같았습니다.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계속했습니다.
“그러나 난, 인수가 어떻게 생각해도 좋아…
이렇게 생각해 달라, 저렇게 생각해 달라고 말할 자격도 염치도 나에겐 없어…
혼자 사는 다른 여자들처럼 성욕 하나 주체하지 못하고 있으니…”
나는 다시 고모의 말을 가로막았습니다.
“그렇지 않아요, 서로가 원해서…”
고모도 내 말을 가로막았습니다.
“그런데 있지… 인수에게 부탁이 있어…
어떤 경우라도 상도가 알지 못하게 비밀을 지켜줬으면 좋겠어.”
“물론이죠. 오히려 내가…”
그 날, 고모와 나는 많은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고모는 자신이 이상성욕자가 된 원인을 얘기했고,
고모부와의 비정상적인 성생활에 대해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고모부가 죽고 나서 끓어오는 성욕을
어떻게 억누르며 참혹한 인내의 세월을 보냈는지에 대하여도 얘기했습니다.
나는 그 얘기에서 고모의 이상성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불쌍하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고모는 얘기의 끝맺음을 했습니다.
“인수와 내가 같이 있을 때는,
우리 둘만의 인식 세계에서 둘만의 공간과 시간을 꾸리는 것으로 했으면 해.”
그 끝맺음의 말은,
결국 나와 계속 관계를 갖고 싶다는 뜻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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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고모와 나는 첫 섹스를 나누었고,
고모의 희망대로 일 년 넘게 관계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나는 그 관계를 계속하기 위하여 고모의 집 현관문에 들어서고 있는 것입니다.
고모가 나를 맞이할 때면 항상 그렇듯이,
지금도 고모는 헐렁한 가운 차림입니다.
고모는 침대로 갈 여유도 없다는 듯이 현관 입구에서부터 나를 부여안습니다.
고모의 풍만한 가슴이 나의 가슴에 닿습니다.
뭉클한 촉감은 언제나 새롭습니다.
고모는 허리를 비틀며 육중한 엉덩이를 돌립니다.
자신의 불두덩으로 발기한 나의 성기를 비벼대려고 그러는 것입니다.
고모의 입에서는 뜨겁고 거친 호흡이 뱉어지고 있습니다.
유난히 불거진 나의 목젖이 고모의 입안에 들어갑니다.
고모는 그걸 빨아 당기며 혀로 굴려줍니다.
호흡을 제대로 할 수 없어 숨이 차오릅니다.
그러나 흥분됩니다.
고모의 그런 애무는,
마치 목젖에도 성감이 있다는 착각이 들 정도로 매번 나를 흥분시킵니다.
고모만의 독특한 애무 방법인 것입니다.
고모가 말합니다.
“아, 흐, 너무 하고 싶었어.… 인수야, 오늘 많이많이 해, 응?”
“나도 하고 싶었어요.”
“그래, 그래, 잘 됐구나.… 우리 오래오래 해… 근데, 씻고 온 거 아니지?”
고모와 나는 서로가 안겨 붙은 채로
발을 맞추어가며 고모의 침실로 갑니다.
고모는 침대에 눕자마자 가운을 벗어 던집니다.
나도 급급히 옷을 벗습니다.
우리는 완전히 발가벗은 맨몸이 됩니다.
나의 그것은 이미 꼿꼿이 서 있는 상태입니다.
“인수야, 핥아 줘… 어디든…
그러나 나는 고모의 요구대로 해 줄 수 없습니다.
오늘은 혓바닥보다 성기로 고모를 짓이겨주고 싶기 때문입니다.
나는 고모의 긴 목 양옆에 무릎이 놓이게 하여 꿇어앉습니다.
덜렁대는 내 고환주머니가 고모의 턱에 닿습니다.
나는 성기 밑 둥지를 한 손으로 잡고,
그 끝으로 고모의 코를 문지르기 시작합니다.
빙빙 돌려주기도 하고,
누르기도 하며,
콧구멍을 위로 밀어붙이기도 합니다.
고모의 코에서 뿜어지는 뜨거운 콧김이
내 성기 끝을 자극합니다.
벌어진 입에서 뱉어지는 뜨거운 숨결이
내 성기 기둥을 자극합니다.
“아 함, 좋아, 흐… 인수야, 좀 더 세게 짓이겨…아, 흐흐…”
“그럴 게요, 화영인 코에도 성감이 있나 봐요.”
나의 성기 끝이 더욱 거칠고 빠르게 고모의 코를 짓이깁니다.
고모의 코는 스펀지로 만든 코처럼
이리저리 일그러지다가 다시 제 모습을 찾곤 합니다.
코 전체에 물이 번져 번들거립니다.
그 물은 물론 내 성기 끝에서 나온 물입니다.
“화영이 콧구멍이 마구 벌름거려요… 보지구멍도 콧구멍처럼 벌렁거리죠?”
“응. 그럴 거야, 벌렁거릴 거야… 인수야, 나, 흥분 돼, 으~ 흐흥…”
내 성기 끝은 코에만 머무를 수 없습니다.
고모의 주문에 따라 옮겨야하기 때문입니다.
코에 이어서
겨드랑이, 젖가슴과 유두, 배꼽을 짓이깁니다.
“아~ 흐 흥흥!… 인수야 니 자지로 내 뒷구멍도 좀 그렇게…”
고모는 양팔과 두 무릎을 침상 시트에 대고 엎드려 개의 자세를 취합니다.
그리고 엉덩이를 뒤로 쑥 내밉니다.
나는 양손으로 엉덩이를 벌리고
항문 중심과 그 주위가 드러나게 합니다.
고모가 또 주문합니다.
“저번처럼 쑤셔 넣으면 절대 안 돼… 흐으, 그냥 비비기만 해.”
나는 성기 끝으로
발겨진 국화무늬를 비벼댑니다.
고모의 뒷문에 돋은 터럭들이 성기 끝을 기분 좋게 자극합니다.
“이, 인수야, 흐윽! 윽!… 나, 이제… 니 항문 냄새 맡고 싶어.”
고모는 그런 말을 하면서 반듯이 눕습니다.
나는 고모의 얼굴 위에 엉거주춤 앉습니다.
내 뒷문이 고모의 코 바로 위에 있게 합니다.
고모는 킁킁거리며 나의 뒷문 냄새를 맡습니다.
“아아!… 이 냄새, 황홀해 죽겠어.”
고모가 나의 뒷문 냄새를 맡을 동안,
나는 그냥 가만히 있으면 안 됩니다.
고모의 조가비 살점을 만져줘야 합니다.
나는 고모가 냄새를 맡는데 방해가 되지 않도록
뒷문을 고모의 코 근처에 그냥 둔 채,
손을 길게 내밀어 고모의 조가비를 만집니다.
오늘따라 고모의 조가비가 굉장합니다.
큰 꽃술은 이미 벌려져 있고,
그 사이로 흘러넘친 용갯물이 주변의 터럭들을 적시고 있습니다.
조가비에서는 습한 열기가 내뿜어 지는 듯합니다.
“나, 미쳐… 흠 흠… 씻지 않은 니 항문 냄새가… 날, 미 미치게 해, 흥!”
고모는 엉덩이를 스스로 들어 올립니다.
그리곤, 흔들어댑니다.
허리가 함께 돌려집니다.
나는 고모의 조가비에 갖다 댄 내 손을 굳이 움직일 필요가 없습니다.
고모가 엉덩이를 들썩거리고 허리 돌려대는 바람에,
내 손에 고모의 조가비가 저절로 비벼지기 때문입니다.
“화 화영!… 냄새는 이제 그만… 소 손가락을 넣으세요. 으으…”
고모의 손가락 하나가 내 뒷문 구멍에 들어옵니다.
조금 아프지만 쾌감이 더 합니다.
“이 인수야… 니도 내 보지구멍에 손가락을 넣어, 여러 개 넣어도 좋아, 흥! 흐~”
나는 손가락 세 개를 고모의 조가비 털구멍에 디밀어 넣습니다.
고모도 나도 발광합니다.
고모의 손가락은 나의 항문 구멍 속에서 돌려지고,
나의 손가락은 고모의 조가비 털구멍 속에서 풀무질이 되기 때문입니다.
“흥! 인수야… 내 씹 물! 그 냄새 맡고 싶어, 흐~ 흐흐…”
“나, 나도… 내 뒷문, 그 냄새 맡고 싶어요.…”
고모와 나는 모든 동작을 멈춥니다.
그리고 마주보고 앉습니다.
나는 고모가 내질러 싼 물로 범벅이 된 손가락을
고모의 코밑에 갖다 댑니다.
고모도 내 뒷문구멍에 찔러 넣었던 손가락을
내 코밑에 갖다 댑니다.
우리는 동시에 그 냄새들을 맡습니다.
서로의 눈을 응시하며 그렇게 합니다.
고모가 냄새를 맡다 말고 나에게 말합니다.
“나, 그거 할래!… 못 견디겠어.”
고모는 좀 특이한 버릇이 있습니다.
내 성기가 자신의 털구멍 속에 들어가 풀무질되기 전에 자위를 하는 버릇입니다.
지금 고모는 그런 자위를 하겠다는 것입니다.
나는 방바닥에 길게 눕습니다.
고모는 일어납니다.
그리곤, 가랑이를 벌려 내 얼굴 위에 서있는 자세를 취합니다.
고모의 두 발바닥이 내 얼굴 양옆에 디뎌집니다.
고모의 시커먼 보지는 내 얼굴 바로 위에 있습니다.
나는 고모의 그곳을 올려다봅니다.
음란하기 그지없습니다.
흉측하게 보이기까지 합니다.
엉덩이 골 사이로 삐어져 나온 항문 터럭도 보입니다.
고모의 하얀 손이 고모의 시커먼 그곳에 대어집니다.
“인수야, 음탕한 소리를 해 봐… 어서!”
그런 말과 함께,
조가비에 대어진 고모의 손이 움직입니다.
고모가 자위를 시작한 것입니다.
고모의 입에서 형편없이 음탕한 말이 쏟아집니다.
“흐흑! 니 조 좆이!… 어 언제나 내 씹구멍을!… 버 벌렁거리게 해. 우 우윽!”
“화 화영이 보지가!… 항상 내 좆을…”
“니 좆이 내 씨 씹구멍에!… 바 박히면… 나 난, 화 환장해!… 헝! 허엉!”
“나 나도 화 환장을…”
“매 매일 니 조 좆을!… 내 씹구멍에 바 박고… 매 매일 씹했으면 조 좋겠어! 흣!…”
나도 말도 되지 않는 음탕한 얘기를 마구 지껄입니다.
고모는 엉덩이와 허리를 비틀어 대며
손바닥으로 조가비 살점들을 세차게 훑어대고 비벼댑니다.
손가락 두어 개가 털구멍에 들어가 풀무질되기도 합니다.
“흐윽! 흑! 흐으, 인수야… 더, 더 심한 음탕한 얘기를… 으흑!… 해 봐.”
고모의 손가락이 어느새 클리토리스를 문지르고 있습니다.
털구멍에서 흘러내린 허연 분비물이 터럭을 타고 바닥에 뚝뚝 떨어집니다.
- 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