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에 취한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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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한 그녀

 

 

학원이 끝나고 집으로 향하는 골목길로 접어들었다. 발길이 뜸한 밤길이었다. 어둠에 쌓인 골목길에서 누군가의 그림자가 전신주를 붙들고 흐느적거린다. 첫눈에 봐도 술에 취한 모습이다. 걷던 걸음을 멈추고 바라봤다.

그림자가 비틀거리며 걸음을 옮겼다. 가로등 불빛에 들어난 그림자를 알아보고 흠칫 놀랐다.

그림자를 드리운 그녀는 우리 집에서 자취를 하고 있는 여대생 민 진희 이었다. 대전에서 올라온 그녀를 누나라고 호칭하며 공부하다가 모르는 것을 물어 보기도 한다. 공부보다는 사실은 그녀에게서 흘러나오는 짙은 여자의 체취에 관심이 깊은 탓이다.

나보다 나이가 많지만 그녀는 상냥하고 앳되어 보인다. 성적 충동과 여자에게 관심이 깊어진 나이이기에 가끔은 속치마 바람의 그녀를 보고 묘한 관심과 충동을 느낀다.

우리 집에 자취를 시작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외박을 하고 들어오는 경우도 있었다. 그런 날에는 몹시 피곤해 보이지만 항상 미소를 잃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런데 요즘 그녀가 술에 취해 들어오는 모습을 자주 본다.

그녀의 전화 통화를 엿들으면 사귀던 애인과 헤어진 것 같았다. 애인과 헤어지고 충격을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틀거리고 걸음을 옮기려는 그녀가 쓰러질 것만 같았다. 바라보고 있던 나는 급히 다가가 그녀를 부축했다.


“누나! 많이 취했나봐!?”

“누 구 야.......?”

그녀가 몽롱한 눈빛으로 바라보며 몸을 가누지 못한다. 그녀의 팔을 어깨에 메고 걸음을 옮긴다. 게슴츠레한 눈동자를 껌벅이며 그녀가 피식 웃음을 흘린다.


“호 호! 창민이구나!”

“........!?”


내게 몸을 의지하고도 그녀의 몸이 휘청거린다. 얼마나 많이 마셨는지 의식마저 가물거리는 것 같았다.


“병신 같은 놈, 갈 테면 가라고.......”

“무슨.........!?”

“호호.........!아냐! 호호, 넌 귀여워.”

“.........”


횡설수설하는 그녀를 지탱하기가 힘들다. 그녀는 내 팔에 매달려 뒤뚱거린다. 문득 그녀 젖가슴에 닿은 팔꿈치에 몽클거리는 감촉을 느낀다. 따뜻하고도 묘한 감촉에 얼굴이 화끈거린다.

슬그머니 그녀의 젖가슴을 만져본다. 그러나 그녀는 거부할 의식도 없는지 웃음을 흘리며 눈을 흘긴다.


“호 호! 쪼그만 게 까불어.........”


그녀는 전혀 무방비 상태이다. 간신히 그녀를 부촉해서 집에 도착했다. 초인종을 누르려다 보니 대문이 열려 있었다. 아마도 늦게 학원에서 돌아오는 나를 위해 어머니가 열어 놓은 것이라고 생각한다.

정원을 지나 그녀의 방 출입구가 있는 뒤편을 향해 갔다. 힘겹게 그녀를 껴안아 그녀의 방으로 들어갔다. 그녀를 침대에 눕히고 하이힐을 벗겼다. 인사불성이 되다시피 한 그녀는 네 활개를 펴며 중얼거렸다.


“.......호호! 너보다 잘난 놈.......... 많으니 가라고........”

“........!?”


술에 취해 쓰러진 그녀를 내려다보며 묘한 충동을 느낀다. 스커트가 걷어 올려지고 블라우스 단추가 풀어져 있었다. 뽀얗게 들어난 허벅지와 탐스런 젖가슴은 내 가슴을 덜컹거리게 했다.

마른 침을 꿀꺽 삼키고 그녀의 방을 나왔다. 집 모퉁이를 돌아 현관문을 여는데 어머니 목소리가 들렸다.


“창민이니?”

“네.”


불이 꺼진 어두운 거실로 들어섰다. 안방에서 다시 어머니 목소리가 들렸다.


“늦었구나! 얼른 씻고 자라.”

“네.”


들고 있던 가방을 내 방에 내려놓고 세면장으로 들어갔다. 세면을 하고 내 방으로 돌아와 침대에 누웠다. 불을 끄고 잠을 청하지만 자꾸만 진희 누나의 모습이 떠올랐다.

허벅지 사이로 보이던 망사 팬티와 아담한 젖가슴이 떠올라 잠을 이룰 수가 없었다.

뒤척이다가 벌떡 일어나 앉았다. 침대위에 눕혀도 의식을 찾지 못하던 그녀의 모습이 나에게 용기를 불러 일으켰다. 추리닝을 걸쳐 입었다. 성적 충동을 받은 남성이 추리닝 하의 속에서 불끈 솟아 있었다.

조심스럽게 방을 나와 현관으로 다가갔다. 소리 없이 현관문을 열고 집 뒤로 다가갔다. 그녀의 방으로 들어가서 숨을 크게 들이키며 놀랐다. 술기운에서인지 그녀는 걸친 블라우스와 스커트를 벗어 버리고 브래지어와 팬티 바람이었다.

그녀의 벗은 모습을 바라보는 내 몸의 피가 역류하는 것 같다. 그녀 곁의 침대에 걸터앉았다. 우선 그녀가 의식을 차렸는지를 알아보고 싶었다. 그녀의 어깨를 흔들었다.


“진희 누나! 괜찮아?”

“응......?”


그녀가 벌떡 일어나더니 눈을 치켜뜨고 쳐다봤다. 그리고는 다시 눈을 감고 쓸어졌다. 들쳐 업고 나가도 모를 지경이라는 걸 알고 대담해졌다. 그녀의 브래지어 호크를 풀어냈다. 탄력 넘치는 젖가슴이 들어났다.

허겁지겁 그녀의 젖가슴을 입술로 물었다. 젖가슴을 흥건하게 타액으로 적시고 어린아이처럼 그녀의 젖꼭지를 입술로 물고 늘어졌다. 그녀가 묘한 숨소리를 흘렸다.


“하 으 응.......!”


그녀의 팬티 끈을 잡아 당겨 벗겼다. 뽀얀 허벅지 사이에 돋아난 아담한 둔덕은 흰 석고상 같았다. 둔덕을 이룬 음모를 쓰다듬었다. 그녀의 허리가 꿈틀거렸다. 내 손에 의해 반응을 일으키는 여자의 몸이 신비롭기도 하고 호기심이 일어났다.

음모 밑에 돋아난 선홍색 살갗을 손가락으로 어루만졌다. 그녀의 엉덩이가 꼼지락거렸다. 윤기 흐르는 음모와 여인의 예민한 살갗을 더듬으며 쾌감을 느꼈다. 그녀의 은밀한 계곡을 싸고 있는 연홍빛 살갗들이 꽃잎처럼 펼쳐져 있었다.

클리토리스를 건드리자,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꼼틀거렸다. 연한 살갗으로 이루어진 음순을 쓰다듬고 문질렀다. 그녀의 허리가 비틀렸다. 내 가슴속의 심장이 터져나갈 것만 같았다.

음순을 벌리고 그녀의 몸속으로 향한 계곡 안으로 손가락을 디밀었다. 갑자기 의식을 잃고 있는 그녀가 엉덩이를 들썩이며 묘한 신음을 흘렸다.


“으 하! 난.......몰.......라........!”


여자의 몸은 정말 신비로웠다. 손가락을 보지 속으로 넣어 마찰을 가하니 숨겨진 계곡 안에서 매끈한 샘물이 흘러 나왔다. 관자놀이에 핏줄이 터질 것만 같이 흥분되었다.

불같은 욕정을 느끼고 걸치고 있는 추리닝을 벗어 던졌다. 나의 하복부에는 우람한 페니스가 불끈 거리고 있었다.

그녀가 의식을 잃어 저항하지 않지만, 만약 의식을 회복한다고 해도 어쩔 수 없었다. 강제로라도 욕구를 채워야할 만큼 이성을 잃은 상태였다. 용솟음치는 페니스를 그녀의 꽃잎에 문질렀다. 그녀가 허리를 들썩거렸다.


“하 앗! 으........하........”


꽃잎을 마찰하던 남성을 그녀의 몸속으로 밀어 넣었다. 그 순간의 감촉은 온 몸의 뼈를 녹여 버릴 것 같았다. 그녀의 보지 속에 숨겨진 돌기들이 나의 페니스를 감싸고 옥죄였다.

충격적인 압박감을 참지 못하고 그녀의 몸속 깊은 곳을 향해 페니스를 돌진시켰다. 그 순간 그녀가 눈을 동그랗게 뜨고 와락 매달렸다.


“하 잉! 누, 누구야?!”


그녀가 의식을 차린 것이라고 생각이 들어 멈칫하였다. 그런데 나를 바라본 그녀는 몽롱한 눈동자를 다시 스르르 감고 고개를 떨어트렸다. 그녀는 다시 의식을 잃은 것이다. 참을 수없는 욕정으로 그녀의 몸속을 채운 페니스를 깊게 밀어 넣었다.

축 늘어진 그녀는 자신이 어떤 모습을 하고 있는지 모른다. 그녀의 허리를 끌어안고 보지 속에 틀어박힌 페니스를 깊고 빠르게 진퇴시켰다. 그녀가 깊은 숨을 연거푸 내뿜었다.

그리고 늘어트렸던 그녀의 팔이 내 목을 끌어 않았다. 엉덩이를 치받고 올리며 신음을 흘린다.


“으 흥.........하 앙........흐!"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도 그녀는 쾌감을 느끼는 모양이다. 거칠게 밀어붙일 때마다 그녀의 나신이 출렁거리며 힘없이 흔들렸다. 여자의 몸속에 페니스를 넣은 것은 처음이다.

처음으로 느끼는 충격적인 쾌감에 나는 안간힘을 썼다. 보지 속으로 페니스가 돌진해 들어갈 때마다 그녀는 규칙적인 신음을 흘린다.


“으 읍! 하 읍~! 하 아........! 으 하!”


의식이 없는 상태이지만 본능적으로 그녀의 허리가 요동을 쳤다. 황홀한 표정을 짓는 그녀의 표정이 매혹적이었다. 본의 아니게 그녀는 나의 돌발적인 성욕을 풀어내는 대상이 되어 흐느낀다.

뼈끝까지 밀어 넣을 때마다 그녀는 입술을 깨물며 쾌감에 몸부림친다.


“아! 자기야. 하 아! 난 몰라. 아 항~!”


보지 속을 가득 채운 페니스가 회전을 거듭하였다. 남몰래 그녀를 소유하고 싶은 충동에 휘말린 나에게 엄청남 행운이었다. 다시는 그녀를 소유할 기회가 없을 것 같아 사정할 것 같은 희열을 참고 견뎠다.

이제는 몇 번인가 절정에 휩싸였던 그녀가 자지러지는 교성을 뱉어낸다.


“하........앗! 그, 그만.........으........ 읍.........하....... 윽! 크.......핫!”


오랜 시간이 지나고 등줄기에 땀방울이 맺혔다. 그녀가 갑자기 바르르 떨면서 매달렸다. 그리고 그녀의 몸속에서 따뜻한 샘물이 흥건하게 흘러나와 보지 속을 적시는 것을 느낀다.

극한 쾌감을 느꼈는지 바르르 떨던 그녀의 몸이 축 늘어진다. 결국은 나도 그녀의 젖가슴을 움켜쥐고 경직되었다.

그녀의 보지 속으로 엑스터시의 진액을 울컥거리며 쏟아 부었다. 나른하고 황홀한 쾌감을 느끼며 그녀를 부둥켜안고 있었다. 그런데 묘한 일이었다. 페니스를 감싸고 있는 그녀의 질 벽이 꼼지락 거리는 것 같았다.

그녀 보지 속의 작은 돌기들이 페니스를 옥죄이는 감각이다. 그 자극으로 엑스터시를 느꼈던 남성이 다시 발기를 시작했다. 내 머릿속은 묘한 생각을 떠올린다. 친구들과 성인 사이트에서 보았던 성교자세였다.

정신을 잃고 축 늘어진 그녀를 엎드려 눕게 했다. 탐스런 엉덩이가 꿈틀거렸다. 그녀의 다리를 벌리고 무릎을 꿇었다. 진액이 흥건한 그녀의 연홍색 살갗이 살아 움직이는 착각을 한다.

진액을 뒤집어쓴 남성을 그녀의 엉덩이 밑으로 깊숙이 밀어 넣었다.


“음 머~! 흐.......아.......!”


그녀의 엉덩이가 탄력을 받아 흔들렸다. 침대에 머리를 묻은 그녀가 침대모포를 움켜쥐었다. 그녀의 허리를 들어 올려 몸 속 깊은 곳으로 페니스를 돌진시켰다. 침대 모포를 움켜쥔 그녀가 자지러지는 신음을 흘리며 고개를 돌렸다.


“하 앙! 미....... 치.......!?”

“.......!?”


깜짝 놀라 내려다보았다. 나를 돌아다보는 그녀의 눈빛이 반짝거렸다.


“너, 너, 창민........!”


하지만 이내 침대위에 힘없이 고개를 묻었다. 그녀가 내 이름을 불렀는데 나를 알아 본 것이 아닌지 걱정이 되어 가슴이 두근거렸다. 그러나 거기에서 멈추기에는 늦었다.

그녀의 엉덩이 밑에 틀어박힌 페니스를 거칠게 밀어 붙이는 동작을 반복했다. 다시 의식을 잃은 그녀가 엎드린 자세에서 뜨거운 숨을 토해낸다.


“하 압! 으 읍! 하 아.......”

“허 걱~!”


극한 쾌감을 느낀 나는 가슴이 터질 것 같은 숨을 뱉어냈다. 결국은 그녀 보지 속에 뜨거운 용액을 다시 쏟아 부었다. 거친 호흡을 내뿜으며 그녀에게 떨어졌다.

무의식속에서 벗겨진 그녀의 몸은 침대위에 축 늘어져 있었다. 진액으로 범벅이 된 그녀의 은밀한 비역이 완연하게 보였다. 더 이상 지체할 수가 없었다. 그녀에게 모포를 덮어주고 그녀의 방을 빠져나왔다.

도둑질을 한 것 같은 긴장감이 풀리고 처음으로 느껴본 엑스터시의 절정감에 노곤함을 느끼며 잠이 들었다. 아침에 일어나서 진희 누나의 방을 기웃거렸다. 하지만 아직도 술에서 깨어나지 않았는지 조용하기만 하였다.

학교에서 돌아와 그녀가 캠퍼스에 나가지 않은 것을 알았다. 그렇지만 그녀에게 다가가 말을 걸 용기가 나지 않았다. 과연 그녀가 지난밤의 일을 기억하는지도 모르겠고, 안다고 하면 어떻게 나올는지 예측할 수 없었다.

그녀의 방이 있는 정원 뒤로 돌아갔을 때 그녀는 계단에 앉아 무슨 생각인가에 잠겨 있었다. 나를 물끄러미 바라보는 그녀의 눈빛이 예사롭지 않았다. 그러나 아무 말도 묻지 않는 것을 보아 지난밤의 일을 확실하게 기억하지 못한다고 판단했다.


그리고 며칠 동안 진희누나와 며칠 동안 마주칠 기회가 없었다. 예전 같으면 우리 집에 가끔 놀러오던 그녀의 모습을 아침에만 잠간 볼 수 있었다. 다른 때와 달리 옷차림이 야하게 바뀌었다.

짧은 핫팬티에 가슴과 등이 패인 티셔츠를 걸친 모습을 보면 다시 한 번 진희 누나의 몸을 갖고 싶은 충동을 일으킨다.

일요일이 되어 낮에는 도서관에서 공부를 하고 오후에는 친구들과 어울렸다. 늦게까지 친구들과 어울리다가 집으로 돌아왔다. 어둠속에 가랑비가 내리고 있었다. 대문이 잠겨있어 초인종을 눌러도 대답이 없었다.

갖고 있는 열쇠로 문을 열고 들어왔다. 부모님들은 일찍 주무시는지 집안이 조용했다.

세면을 하고 잠자리에 들려고 하는데 초인종이 울렸다. 모니터를 확인하니 빗방울 속에 우산도 없이 서있는 진희 누나였다. 공연히 가슴이 두근거렸다. 잠옷 바람으로 뛰쳐나가 문을 열었다.


“미안해,......! 창민아!”

“어! 누나. 또 술 마신거야?”


거슴츠레한 눈빛으로 말하는 누나에게서 술 냄새가 확 풍겨왔다. 그녀가 비틀거리더니 내 어깨를 붙들고 몸을 의지했다. 대문을 잠그고 누나를 부축했다, 그녀의 몸을 갖던 날 밤이 떠올라 은근히 기대감을 갖는다.

내게 몸을 의지한 그녀를 그녀의 방으로 데리고 갔다. 방바닥에 털썩 주저앉은 그녀의 하이힐을 벗겼다,.


“누나! 웬 술을 이렇게 많이 마신거야?”

“호호......! 그래 마셨어. 꺼억!”


트림을 하는 그녀의 입에서 맥주 냄새가 진하게 흘러 나왔다. 그녀를 일으켜 침대위에 앉혔다. 그녀는 몸을 가누지 못하고 침대위에 쓸어져 버렸다. 멍하니 옆으로 쓰러진 그녀를 내려다보고 있노라니 남성이 불끈 불끈 솟아올랐다.

미니스커트는 밀려 올라가고 짧은 티셔츠는 걷어 올라가 있었다. 뽀얀 허벅지 사이의 남색 팬티와 나긋한 허리를 보고 마른 침을 삼켰다. 다시 그녀를 소유하고 싶은 충동이 일어났다.

진희누나의 취한 상태를 알고 싶었다. 그녀의 티셔츠를 벗기며 말했다.


“누나 벗고 자야지. 비에 젖었는데.”

“푸 후! 괜........찮........아.......”


귀찮다는 듯이 손을 내저은 그녀는 네 활개를 펴고 눕는다. 그녀가 예전처럼 의식이 없는 것이라 판단했다. 그녀가 걸친 티셔츠와 핫팬티를 벗겨냈다. 침대 등만 켜놓고 앙증맞은 팬티와 브래지어도 벗겨냈다.

희미한 등불 아래 매끄러운 그녀의 나신이 들어났다. 천천히 그녀의 몸매를 감상하며 쓰다듬는다. 탐스런 젖가슴을 주무르고 젖꼭지를 입술로 잘근거렸다. 숨소리가 높아지는 그녀의 입술이 벌어졌다.

젖가슴을 주무르며 벌어진 그녀의 입술을 훔쳤다. 술 냄새와 함께 달콤한 여인의 체취기 느껴진다. 입술을 헤집고 혀를 밀어 넣었다. 그녀의 혀를 빨아 당겼다. 의식이 없는 가운데서도 그녀는 갈증을 느꼈는지 내 혀를 빨아 당긴다.


“음.......으!”


그녀의 가슴속으로부터 신음이 흘러나온다. 손을 뻗쳐 도톰하게 부풀은 그녀의 둔덕을 쓰다듬는다. 작은 숲을 이룬 음모를 어루만지며 밑으로 내려갔다. 허벅지 사이에 머무른 손길이 그녀의 은밀한 계곡을 더듬는다.

손가락 사이에 작은 응어리가 만져진다. 작은 응어리진 클리토리스를 두 손가락으로 돌돌 말아 세웠다. 갑자기 그녀가 숨을 들이키며 신음을 흘렸다.


“하 응~! 으........”


그녀의 허리가 꿈틀거렸다. 쾌감으로 상기된 그녀의 표정은 내 욕정을 불같이 일으킨다. 그녀의 계곡 안에서 촉촉한 샘물이 흘러나와 매끄러워졌다. 클리토리슬 못살게 하던 손가락이 그녀의 계곡 안으로 침범했다.

습진 계곡 안으로 손가락을 넣었다 뺐다하면서 그녀의 표정을 바라본다.


“하.......아........앙......!”


그녀는 여전히 눈을 감은 채 엉덩이를 들썩거린다. 걸친 옷을 벗어 던지고 알몸이 되었다. 그리고 그녀의 허벅지를 벌리고 무릎을 꿇었다. 그녀의 계곡을 감싸고 있는 연홍색 살갗들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았다. 우람하게 솟은 페니스를 그녀의 연홍색 살갗 사이로 밀어 넣었다. 보드랍고 따스한 기운이 강렬하게 페니스를 옥죄는 느낌에 숨을 들이킨다.


“하 앗!”

“하 악! 뭐, 뭐야!?”


그녀가 눈을 동그랗게 뜨며 고개를 들었다. 그녀의 놀란 눈빛을 보아서 정신이 들었다는 것을 느끼고 흠칫 놀랐다. 이미 내 페니스의 귀두가 그녀의 보지 속으로 들어간 상태였다.

극한 쾌감에 휘말려 중단할 수 없었다. 보지 속에 틀어박힌 페니스를 깊게 돌진시키며 뇌까렸다.


“누, 누나. 미안해........!”

“어 머.......헛! 너, 너 창민이! 네가 어떻게?”


밀치고 일어나려는 그녀의 팔을 누르고 껴안았다. 어차피 일은 저질러진 것이다. 거부하려는 그녀를 힘으로 제압할 수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녀의 몸속을 채운 페니스를 깊고 빠르게 진퇴운동을 했다.

입술을 지그시 깨문 그녀는 어찌할 바를 몰라 바동거렸다. 그녀의 손이 허공에서 허우적거렸다. 페니스가 그녀의 몸속을 거칠게 몰아 부칠수록 그녀의 숨결이 높아갔다.


“나, 난 몰라. 하........이........으 읍........!”


허우적거리던 그녀의 팔이 쾌감을 참지 못해 내 목을 휘감았다. 페니스가 그녀의 몸속 깊은 곳의 뼈끝까지 잇닿았다. 그녀의 허리가 치받고 올라왔다.

술이 취한 상태가 아니고 제 정신에서 성감을 느끼는 그녀의 몸짓은 격렬하고 고통스럽기까지 한 표정이었다. 다리를 들어 올려 허벅지를 휘감은 그녀가 매달리며 안간힘을 썼다.


“하 앙! 흐.......윽.........아........하! 으 읍.......하!”


그녀가 허겁지겁 내 입술을 찾았다. 혀와 혀가 엉키어 습한 열기를 뿜어냈다. 치받고 올라오는 허리를 들어 올려 그녀의 몸속 깊은 곳으로 격렬하게 페니스를 밀어 넣었다가 빼내기를 반복했다.

내 등 살갗을 아프도록 움켜진 그녀의 손이 부르르 떨렸다. 그리고 내가 엑스터시를 느끼기도 전에 그녀가 헐떡거리며 자지러지는 신음을 흘렸다.


“으 읍! 미. 미치겠어. 하 앗!”


페니스로 가득 채운 그녀의 자궁 안에 뜨거운 샘물이 흥건하게 흘러나왔다. 절정감에 도달한 그녀의 몸이 축 늘어진다. 하지만 나는 거기에서 멈출 수가 없었다.

그때서야 나는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었다. 그녀의 두 허벅지를 허리에 걸고 페니스를 회전시키다가 저돌적으로 깊게 밀어 넣었다. 나른한 표정을 하고 있던 그녀가 화들짝 놀라 올려다봤다.


“어 멋! 너, 너 또.......아직........!?”

“누, 누나가 좋아.”


눈동자를 휘둥그렇게 뜬 그녀를 내려다보며 만족스런 미소를 흘렸다. 지금 이순간은 그녀는 누나가 아니라, 몸속에 페니스를 가득 채우고 몸부림치는 여자일 뿐이다. 밀어 붙일 때마다 흔들리면서 의혹의 눈빛으로 그녀가 올려다보았다.


“너, 넌 혹시 내가 술 취해서 테이프가 끊긴 날에........”

“........!?”

“그날........!?"

"네.......!?"

"그날 나를 건들인 게......... 너구나!?”

“미, 미안해요.”

“어떻게 네가.......!? 어머, 아........하.......!”


그녀는 말을 잇지 못하고 다시 내 허리를 붙들고 매달렸다. 샘물로 흥건한 자궁 속을 페니스가 용솟음치며 헤집고 다녔기 때문이다. 그녀를 물구나무 세우듯 엉덩이를 치켜들고 페니스를 힘껏 밀어 넣으며 거칠게 진퇴를 거듭했다. 그녀의 나신이 출렁거렸다.


“음 머야! 하아! 주, 죽겠어.......”


내 목에 매달려 바들바들 떨더니 은어처럼 퍼덕였다. 그녀의 꽃샘 안에서 또 다시 뜨거운 진액이 흘러넘쳐 자궁 안을 흥건하게 적시는 것을 느낀다. 나는 도저히 참을 수없는 한계에 이르렀다.


“누, 누나! 못 참겠어.....,,,”

“너, 안 돼. 거기에 사정하면....... 하 잉~!”


그러나 이미 나의 페니스에서 뜨거운 용액이 분수처럼 쏟아져 나갔다. 보지 속으로 쏟아져 들어가는 불덩어리 같은 진액을 느낀 그녀는 황홀한 표정으로 안간 힘을 썼다.
욕구의 분비물을 쏟아낸 나는 겸연쩍은 표정으로 침대에서 일어났다. 모포를 당겨 몸을 가리며 그녀가 눈을 흘겼다.


“창민이 널 동생같이 여겼는데........넌 정말 못됐어.”

“미안해. 누나.........!”


진희 누나의 야릇한 눈빛이 싫지 않았다. 하지만 겁을 집어 먹고 누나의 방을 도망치듯이 빠져나왔다. 그 일이 있은 후 진희 누나를 바로 쳐다 볼 수가 없었다.

하지만 나를 보는 누나의 표정은 담담한 것 같았다. 진희 누나의 몸을 다시 소유하고 싶어 그녀의 방문 앞을 기웃거린다.

일주일가량 지난 후, 어느 날이었다. 그날도 학원에서 돌아와 진희 누나의 방이 있는 정원 뒤로 다가갔다. 그런데 문이 열려있었고 집안은 텅 비어 있었다.

어머니에게 진희 누나가 다른 곳으로 자취방을 옮겼다는 소리를 듣고 넋을 잃었다. 왠지 소중한 것을 잃어버린 허탈한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진희 누나가 자취방을 옮긴지 얼마 되지 않아 다른 자취생이 들어왔다. 키가 작달만하고 귀엽게 생긴 여대생이었다. 나는 새로 자취생으로 들어온 여대생을 보며 진희 누나를 생각한다. 그리고 여대생의 자취방을 기웃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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