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의 성감대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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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섹스하기 위한 몸의 기관은 복잡하다. 
몸 안에는 난소, 나팔관, 자궁, 질이 있고 몸 밖에는 외음부와 가슴이 있다. 
외음부란 음부, 대음순, 소음순, 음핵 등을 포함한 말이다. 따분한 설명은 집어치우고 성감대부터 말하자. 
  
성감대는 1차 성감대와 2차 성감대가 있다. 
아래 글에서 살펴볼 1차 성감대에는 음핵, 소음순, 대음순, 질전정, 질, G-스팟, 가슴이 있다. 
  
오직 쾌감만을 위해 존재한다, 음핵(Clitoris) 
"여자의 마음을 뺏으려면 음핵(클리스토리스)을 찾아라!" 만화영화 [사우스 파크]에서 요리사 아저씨가 아이들에게 주는 황당한 충고다. 음핵(陰核)이 바로 클리스토리스다. 클리토리스(clitoris)란 말은 희랍어로 "숨어 있는 것"이라는 뜻. 성적 흥분이 더욱 높아지면 음핵은 점차 안으로 숨어 버리기 때문이다. 따라서 일단 남성 성기를 질에 넣으면 음핵은 직접적으로 자극받지 못하게 된다. 그래서 음핵이 자극을 좋아하는 여성은 삽입을 본능적으로 늦추려고 하는 경향이 있다. 
음핵의 크기는 5mm에서 1.5mm정도이다. 음(陰)의 핵(核)이라는 그 말처럼 말단신경이 촘촘히 분포되어있고, 사람 몸 중에서 오로지 성적 쾌감만을 위해 존재하는 유일한 기관이기도 하다. 음핵만 잘 만져도 오르가즘에 도달하기도 하기 때문에 자위할 때 쓸모있는 기관이 된다. 그러나 너무 예민하므로 지나치게 강한 자극을 주면 불쾌할 수도 있다. 
그러면 이 음핵은 어떻게 자극해야 할까? 삽입전이라면 남자가 최대한 조심스럽게 음핵을 다루면 되지만 남성성기가 이미 여성성기에 들어간 상태에서는 음핵이 자극받기 어렵다. 음핵이 자극받기를 원한다면 남성이 성기를 깊이 넣고 좌우로 많이 움직여주면 된다. 그러면소음순이 압박받으면서 음핵이 간접적으로 자극받을 수있다. 
  
민감한 '꽃잎' 소음순(labia minora) 
역시 말단 신경이 많은 부위다. 흥분하면 내부의 해면체가 2-3배 팽창하고 색도 붉어진다. 여기를 자극하면 음핵도 간접적으로 자극된다. 따라서 음핵을 직접 자극하는 것보다 소음순을 자극하는 것이 낫다는 사람도 많다. 소음순과 대음순 사이의 홈도 의외의 성감대다. 
  
남성의 후각을 사로잡는 대음순(labia majora) 
대음순은 섹스할 때 성기와 성기의 충격을 완충시켜준다. 지방조직이 있기 때문이다. 성적으로 흥분하면 피가 몰려 두꺼워진다. 대음순은 남성의 음낭(불알)처럼 거뭇거뭇하다. 이곳에는 에포크린 땀샘이 분포되어있다. 재미있게도 강한 냄새를 가진 음식을 먹으면 그 냄새의 성분이 땀과 함께 에포크린 땀샘에서 발산된다. 이러한 여성기의 냄새가 남성의 성감을 높이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한다. 
  
질전정, 숨겨진 특급 성감대 
주목하자. 질전정은 눈에 띄지 않지만 최고의 성감대이다. 질전정이란 요도구(오줌 나오는 곳)에서 질구까지 그 사이를 일컫는다. 양쪽에는 소음순의 벽이 있다. 이곳도 말단신경이 분포되어있는 성감대로 이곳만 잘 자극해도 오르가즘에 몇 번이고 도달하기도 한다. 질전정과 질전정에서 질 입구 1/3의 부분까지는 고감도 성감대이다. 
  

성기능에는 큰 문제가 없는데 상대의 성 반응을 제대로 이끌어내지 못해 성의학 클리닉을 찾는 부부들이 많다. 적절한 성 반응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성감대를 제대로 자극해야 하는데, 특히 우리나라의 부부는 삽입 성 행위에만 치중하는 경향이 있어 성 트러블에 직면하고 있다. 클리닉을 찾은 부부들에게 “어떻게 성적 흥분 상태를 유지하느냐”고 물어보면 “입을 맞추고 가슴을 자극한 뒤 성 행위를 한다”고 천편일률적으로 대답한다. 
서로의 성감대를 자극하는데 문제가 있는 부부들에게 가장 각광 받는 고전적인 행동 치료법이 바로 ‘관능촛점훈련’이며, 이 치료법의 1단계가 바로 상대방의 성감대를 제대로 알게 하는 것이다. 
우리 몸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수많은 성감대가 숨겨져 있는데 평생 이를 모르고 지내는 경우가 많다. 성감대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지만, 대체로 아래와 같은 원칙으로 찾아가면 된다. 
첫째 신체의 말단부위로 손·발가락, 귀, 턱선, 어깨선 등이 해당된다. 
둘째 관절이나 그 반대의 접히는 부위로 목, 팔꿈치와 그 반대편, 무릎이나 그 안쪽, 사타구니, 척추 등이다. 
셋째, 신체의 구멍이나 오목 패인 곳인데 귀, 겨드랑이, 쇄골 안쪽 등이다. 이외에도 성감대는 옆구리, 허벅지, 종아리 등 수없이 많고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다. 관능촛점훈련을 받는 부부들은 집에서 과제수행 후 자신도 몰랐는데 온몸이 성감대 였다며 놀라곤 한다. 
그렇다면 매번 성행위에서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모든 성감대를 자극해야 할까? 이는 너무 많은 시간이 소모되며 피로한 현대인에게 부담이 된다. 적어도 부부 사이라면 탁 터놓고 서로의 성감대를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찾아서 알아두면 된다. 실제 성 행위 시에는 해당 성감대를 몇 개씩 조합하는 요령이 중요하다. 예를 들면 오늘은 귀-옆구리-손가락-무릎, 다음 번엔 턱선-목-척추-종아리로 진행한다. 여기에 체위의 변화를 꾀하면 매번 성생활은 새롭게 느껴지고, 부부관계는 더욱 활력을 얻게 된다. 
  
  
가장 민감한 부분은 점막! 
가장 민감한 성감대는 점막 부분이다. 
점막으로 되어 있는 부분은 작은 자극에도 매우 쉽게 흥분된다. 
여성의 경우 질, 클리토리스, 입술, 혀, 항문 등이고, 남자는 성기와 항문 주위가 해당된다. 
  
두 번째 예민한 곳 피하지방! 
점막 다음으로 예민한 부위는 피하지방이 많이있는 부분이다. 
유방이나 옆구리, 하복부, 엉덩이가 바로 그곳. 
이곳을 자극할 때는 손으로 자극하는 것이 가장 쾌감을 높일 수 있다. 
  
세 번째 예민한 곳은 움푹 파인 곳 
그 다음 성감대는 움푹 파인 곳이다. 배꼽, 겨드랑이, 사타구니 등이다. 
이곳이 성감대인지를 모르고 있는 사람이 많아서 애무를 즐기는 이들이 그리 많지 않다. 
자극을 할 때는 최대한 부드럽게 하는 게 쾌감을 높일 수 있는 애무 테크닉이다. 
  
네번째 근육질 부위 
다음으로 민감한 부분은 근육질 부위이다. 
팔이나 허벅지 등이 이에 속한다. 
이 부위는 점막과 비교를 하면 다소 둔감한 곳이다. 
자극을 할 때는 다소 강한 힘을 넣어서 자극해야 한다. 자극하는 부위도 넓게 해야 쾌감을 느낄 수 있다. 
  
다섯번째 민감한 부분 뼈 부분 
마지막으로 민감한 부분은 뼈 부분. 꼬리뼈, 치골, 손, 발가락 등이다. 
뼈부분을 자극할 때는 압박법으로 자극하는 게 좋다. 
특히 꼬리뼈와 치골은 은근한 압박을 가하면 쾌감이 놀랍게 나타난다. 

*** Plus chip *** 
남성은 상체부터 살펴보면, 
귀, 입, 목, 젖꼭지, 배꼽 복부, 아랫배, 둔부, 손가락, 성기, 항문 주위, 안쪽 허벅지, 발바닥이다. 
여성은 상체부터 살펴보면, 
머리카락, 귀, 입술, 혀, 목덜미, 유방, 젖꼭지, 겨드랑이, 허리부분, 배꼽, 하복부, 엉덩이, 손가락, 
성기(특히 클리토리스, 음순), 항문 주위, 안쪽 허벅지, 무릎 뒤, 발바닥이다. 
물론 이것은 일반적인 성감대이기 때문에 사람에 따라 일반적으로 알려진 성감대 외에 
성감대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있다. 
(그것은 누구나 한가지씩은 가지고있지만, 그것을 찾지못하는 경우가 많은건 남자의 무관심때문일 경우가 대다수라본다..) 

이걸 찾아내면 더욱 멋진 섹스를 즐길 수 있다. 
유난히 간지러움을 잘 타는 곳을 공략해보면 성감대일 확률이 높다. (하지만, 진짜 성감대인지 아님 진짜간지러워그러는것인지는 잘 알아보고 덤비도록.... 잘못판단하면 역효과만 난다는것....)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여러 가지 성감대 중 유난히 더 자극하면 흥분되는 곳이 있다는 사실. 
이곳을 주로 공격을 하면 더욱 흥분 시킬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자. (그것이 바로 각자가 소유하고있는 포인트중의 포인트지만, 남자의 불성실한 자세로 잘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다..) 
섹스의 만족감은 두 사람이 얼마나 성감대를 잘 알고 있느냐에 따라 좌우된다. (집중도의 차이일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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