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홀한 전희,후희 노하우
황홀한 전희,후희 노하우
1. 시끄러운 섹스
결혼 8년 차 A씨는 남편과의 섹스 중에 나는 커다란 소리 때문에 황당할 때가 많다고 고백했다.
특히 격렬하게 남편이 흥분 했을 때 온 힘을 다해 피스톤 운동을 하는데, '짝짝짝' 하고 거의 박수를 치다시피 장단을 맞추는 순간이다. 차라리 키스를 하고 가벼운 애무로 전희를 할 때가 차라리 낫지 '박수소리'가 나기 시작하면 왠지 허한 느낌을 감출 수가 없다고. 반대로 남성의 경우, '박수소리'가 나는 삽입은 여러 가지 만족을 준다.
첫째로는 자신의 단단한 성기로 여성 안에 들어가 강한 소음을 만들어 냄으로써 어떤 '정복감' 같은 것을 느낀다는 것이다.
그리고 이런 현상은 대체로 정상 위에서 여자가 눕고 남자가 상체를 일으켜 삽입운동을 하거나, 후배 위에서 가능하므로 양 손으로 다른 애무를 동반하지 않고 편하게 피스톤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다.
배려 깊은 여성이라면 박수소리에 맞춰 자극적인 신음을 아끼지 않을 테니 남자가 선호하는 섹스 패턴일 수 있다.
하지만 사실 여성으로서는 A씨의 고백과 마찬가지로 소리만 요란할 뿐 그 깊이나 감흥이 여자의 만족을 채워주지 못한다.
이유가 뭘까?
2. 정방향 삽입의 오류
옛날 이야기에 어떤 집에서 떡메 치는 소리가 자주 들리네, 부부금실이 좋네 하는 소리를 듣고 의아해 했지만, 부부생활을 하다 보니 알게 되는 소리였다.
하지만 옛 여인들이야 말 못하는 불만이 있었다지만, 요즘 여인들이 그럴 수야 있을까?
A씨의 불만은 바로 정 방향 삽입을 즐기는 남편에 대한 이야기인 듯 하다.
전희를 하는 동안 흥분이 고조되다가 남편의 페니스가 들어오면 흥분이 싹 가셔버리는 하지만 아내는 이제 자기가 할 일을 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뿐 이다.
어떻게 보면 요란스러운 소리를 재는 정 방향 삽입은 여자로선 답답하다.
왜냐하면 삽입은 단순히 남자에겐 페니스를 넣는 행위이겠지만, 잊지 말아야 할 것이 음핵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삽입하면서 음핵을 동시에 애무하는 것이 쉬운 일일까?
물론 어렵다.
그래서 요란한 정 방향 삽입이 아닌, 치골을 누르는 삽입을 잊지 말라는 것이다.
피스톤 운동을 하면서 동시에 음핵을 애무하려면 항상 페니스의 뿌리는 치골에 맞붙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
비스듬하게 각도를 잡거나 페니스를 돌려주어야 한다.
그러니 박수소리로 일관한다면 여성이 따분해 하는 것도 당연하지 않겠는가?
3. 숨어버리는 단추
음핵자극이 필수적이라는 것은 요즘 남성들에게 이제 일반적인 성지식이 되어 있겠지만, 대부분 전희에 집중하다가 일단 삽입에 들어가면 손을 떼기 십상이다.
어쩌면 남성으로서는 당연한 일일 수 있다.
삽입을 하고 나면 여성의 음핵은 겉에서 찾기 힘들고 표피 안쪽으로 숨어버리기 때문이다. 그래서 애무하려고 해도 찾을 수가 없다는 남성들이 많다.
그래서 삽입 이후에는 손을 이용한 애무가 아닌 페니스를 이용한 치골 애무가 필수적이라는 말이다.
결합이 된 상태에서 원을 그리며 치골 윗 부분을 자극하거나 위 아래 혹은 좌우로 비비면서 자극을 주는 삽입을 할 때 여성은 만족을 느낄 수 있다.
혹시 여성 스스로도 그 허한 느낌의 정체를 몰랐다면 스스로 음핵자극을 해보는 것도 권장한다.
남성이 정 방향 삽입으로 박수소리를 내고 있을 때 핀잔이나 불만을 호소하기 싫다면 여성 자신이 이 리듬에 맞춰 자신의 치골을 문지르면서 음핵에 흥분을 준다면 남성도 만족하고 여성도 만족하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