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에만 매달리는 남자,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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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가슴은 멋진 섹스의 필수조건 ?

여성의 아름다움을 가늠하는 데에는 개인차가 많겠지만, 아름다운 바디라인의 필수요소로 풍만한 가슴은 빠지지 않을 것이다. 여성들은 자신의 만족을 위해 성형까지 불사한다지만, 남성들은 오직 자신들의 눈에 들기 위해 애쓰는 그녀들의 모습만을 본다.

그런데 정말 큰 가슴일수록 멋진 섹스를 하게 되는 것인가? 성형을 통해 큰 가슴을 가진 여성이 “성감도가 좋아졌다”고 증언하기도 하는데, 이는 실제 가슴에 자신감이 생겨 거리낌 없이 섹스를 즐길 수 있게 되었다는 순전히 심리적인 이유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가슴 크기 때문에 콤플렉스를 느꼈던 그녀들에게는 크기만으로도 성감대에 버금가는 자신감을 얻게 된 것이다. 실제로는 가슴속에 들어가 있는 실리콘 등의 이물질이 피부와의 접촉도를 멀게 하여 애무의 느낌에 둔감할 수밖에 없으며 종종 이물감을 느낄 수도 있다는 것이 성형의들의 견해다.

남성에게는 어떨까? 큰 가슴의 시각적인 효과는 특히 남성들에게는 충분히 멋진 섹스의 조건이 될 수 있다. 그들은 여성의 신체 중에 가슴에 유난히 집착하며 가슴애무에만 전력을 다한다. 하지만 얼마나 많은 남성들이 적절한 유방애무를 하고 있을까? 많은 여성들이 자신의 남성 파트너가 유방을 잘못애무하고 있다고 한번쯤 생각해봤을 것이다.

“가끔씩 너무 세게 주무르기만 해서 소리를 지른 적이 있어요. 밀가루 반죽하듯이 하는 애무는 불쾌해요.”

“가슴을 툭툭 치는 것처럼 건드리면 마치 창녀가 된 것처럼 무시당하는 느낌이 들어요.”


더더욱 조심해야하는 유두의 애무

유난히 모성애를 그리워해서 섹스를 하면 어린아이처럼 유두를 입에 넣고 놓아주지 않는 남자, 잡아당기고 빙글빙글 돌리고 자신의 가슴에 대고 마찰하는 식의 애무를 반복해서 늘 섹스를 하고 나면 유두가 빨갛게 헐고 유두와 유륜사이에는 빨긋빨긋하게 찢어지는 상처를 입히는 남자 등 잘못된 가슴 애무를 하는 남자들은 생각보다 많다.
하지만 아무리 말해도 고쳐지지 않고, 화를 내면 의기소침해지거나 마치 젖을 빼앗아버린 어린아이처럼 퉁퉁거리고 뾰로통해 있기 일쑤. 유난히 엄마의 정을 아내에게서 찾으려는 경향이 강한 사람의 경우 이럴 가능성이 높겠지만, 그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여성의 유두를 이처럼 함부로 다루는 상황들은 적지 않다. 아마도 조금만 자극을 해도 강하게 반응하는 그녀들을 보는 것에 쾌감을 느끼는 것일 수도 있다.

“아야! 아프단 말이야!”라고 말하며 강하게 반응하는 그녀에게 보호본능 같은 걸 느끼고 사랑스럽다고까지 말하는 경우도 있다.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이건 남성들의 새디스트적 쾌감이라고 본다. 여성의 느낌을 전혀 개의치 않은 이기적인 발상일 수 있다는 말이다.

실제 여성들은 유두 애무로부터 얻는 성감이 대단하다. 오르가슴에 다다르는데 있어 결정적인 역할을 기대해야 할 부분으로 치기까지 하는 중요한 성감대이다. 하지만 유두 자극에 대한 반응은 모든 여성들이 하나하나에 따라 두드러지게 개인차를 가지기 때문에 어떻게 하는 것이 그녀에게 적당한지 반드시 의견을 묻고 협의하는 것이 좋다. “어떤 것이 좋아?” 라고 묻거나, ‘아프지 않아?“ 라고 물어보며 그녀의 반응을 주시해주길 바란다.

특히 여성의 유방이나 유두를 애무할 때 강한 남성성을 발휘해야한다는 오해를 하는 남자라면, 당장 그 무지막지한 손으로 강하게 주무르고 압박하는 것으로 그녀가 쾌감을 느낄 것이라는 착각을 버리기를 바란다.
유방의 애무는 하나의 무드이며, 섹시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한 애정의 표현을 해야 할 대상이다. 여성의 자존심이며 상징이다. 그러므로 지극히 예의를 지켜야 한다. 여성은 자신의 유방을 애무할 때 그 남성이 자신을 정말 사랑하는지 아니면 섹스가 목적인지를 어렴풋이 가늠하기도 한다.

유방의 애무는 적절한 리듬감을 가지고 있어야 한다. 그리고 손으로 하는 애무보다는 키스나 달콤한 찬사를 동반해야 한다. 유방은 그녀들의 마음을 움직이는 심리적 성감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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