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감도 애무 기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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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신 애무­‘면에서 점으로 좁혀나간다’ 여성의 몸을 애무할 때는 ‘면에서 점으로’라는 원칙을 생각한다.  

대개 남성은 성급한 마음을 갖고 클리토리스나 유방을 손가락과 혀만으로 애무한다. 

하지만 이런 전희만으로는 여성들에게 흥분을 줄 수 없다. 
  
넓게, 몸전체(면)를 손바닥으로 부드럽게 쓰다듬거나 혀로 핥으면서 애무를 시작해야 한다. 

그리고 서서히 범주를 좁혀서 클리토리스(점)를 향해 애무를 하면 여성의 몸은 뜨겁게 달아오를 것이다. 

또한 남성이 몸을 밀착시키면서 부드럽게 포옹을 하면 여성은 편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어 기분좋게 섹스를 할 수 있다. 

남성은 여성을 부드럽게 포옹하면서 손바닥으로 머리부터 애무를 시작한다. 
  
머리털을 쓰다듬으면서 여성의 성감대를 서서히 자극한다. 

특히 귀 뒤쪽이나 뒷머리는 성감대가 높은 곳이기 때문에 여기를 집중적으로 만져주면 그만큼 여성은 빨리 흥분할 것이다. 

그 다음으로는 얼굴로 옮겨 눈꺼풀이나 입술을 살살 어루만져 보자. 이곳 역시 성감이 높은 곳이다. 

마주 본 자세에서 포옹을 하고 있다면 남성은 그대로 손을 여성의 등 뒤로 돌려 손가락 끝으로 허리부터 등골 위쪽을 향해 어루만지며 올라간다. 

특히 꼬리뼈에서 허리부분의 뼈부분은 성감이 아주 민감한 곳이다. 
  
그런 다음 성감대가 가장 발달되어 있는 곳인 유방을 애무한다. 

이곳은 처음엔 손바닥 전체로 부드럽게 감싸듯이 어루만지며 가볍게 문지른다. 

밑쪽에서 위로는 약간 강하게, 위쪽에서 밑으로는 부드럽게 애무하면 여성은 반응을 나타낼 것이다. 

이 때가 되면 남성은 손끝이나 손톱으로 유방의 바깥쪽에서 유두를 향해 가볍게 문질러야 한다. 

남성은 여성의 상반신을 어루만지면서도 하반신에도 신경을 많이 써야 한다. 

그리고 애무와 자극은 마치 아름다운 음악처럼 강약과 템포의 변화가 있어야 한다. 

허리에서 골반, 엉덩이에 이르는 부위는 수많은 신경이 복잡하게 얽혀 있는 곳이다. 

그리고 이 부근의 뼈나 근육을 자극하면 그것은 바로 민감한 성기나 항문에 전달되기 쉽다. 

따라서 하반신을 어루만질 때도 조심스럽고 부드럽게 애무하도록 한다. 
  
하반신 애무­은밀한 부위는 더 부드럽게 우선, 남성은 여성의 엉덩이를 감싸듯이 약간 위쪽으로 치켜올리듯 포옹한다. 

그러면 여성은 ‘난 지금 안기고 있다’는 기분에 자극돼 행복감을 느끼게 된다. 
  
남성은 여성을 포옹하면서 그와 동시에 엉덩이를 어루만진다. 

남성이 여성의 엉덩이를 꽉 잡고 흔드는 행위를 하게 되면 그 진동이 항문을 지나 성기로 전달될 것이다. 

그리고 손바닥으로는 엉덩이를 위쪽으로 향해 문질러가며 꼬리뼈 위쪽도 애무하도록 한다. 

이곳은 성감대가 민감한 곳이기 때문에 손놀림도 조심스러워야 한다. 
  
여성의 숨소리가 점점 거칠어지면서 흥분도가 높아지면 남성은 여성의 가장 은밀한 부분을 애무해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여성의 성기를 애무할 때는 손으로 하는 경우도 있지만 혀로 하면 그 쾌감이 더 커진다. 

한편, 여성 외성기의 쾌감 포인트는 클리토리스와 소음순이다. 

맨 처음 자극은 두말할 것도 없이 부드럽게 해야 되는데 성기 위에 손바닥을 대고 원을 그리듯 부드럽게 문지르면 된다. 

소음순은 남성의 페니스 뒤쪽에 해당될 정도로 매우 성감이 높다. 
  
따라서 소음순을 차츰 애무해 들어가면서 마지막 단계로 들어가면 두사람 모두 뜨거운 섹스를 할 수 있을 것이다. 

본격적인 섹스단계에 접어들어서서 서로 흥분이 고조되었다 싶으면 빈번하게 체위를 바꾸는 남성들이 많다. 

하지만 한창 기분이 좋아지는 도중에 체위를 바꾸게 되면 기분이 식어버려 흥분이 가라앉게 된다. 

여성이 ‘좋다’고하면 하던 체위로 계속 진행하는 것이 좋다. 
  
남성뿐만이 아니라 쾌감을 추구하기 위해서는 여성 자신도 노력을 많이 해야 한다. 

남성이 페니스를 움직일 때 가만히 있지 말고 허리나 엉덩이를 같이 움직여주면 남성이 쾌감을 더 크게 느낄 수 있다. 

또한 평상시에도 자신의 몸이 어떠한지, 지금 컨디션이 어떠한지를 잘 알아둬야 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자면 매일 샤워를 할 때마다 질에 손가락을 넣어 씻는 습관을 기르면 손가락 하나로 몸의 섬세한 변화를 알 수 있다. 

몸의 리듬은 질의 촉촉함, 점액의 상태, 부드러움, 온도 등으로 단번에 나타난다. 

몸의 컨디션이 좋을 때 섹스를 하면 그렇지 못할 때보다 오르가슴을 더욱 쉽게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여자가 스몰사이즈일 경우에는 남자가 혀를 내밀면 소음순 전체에 접촉할 수 있으니까 그 상태로 빨면 된다. 

아니면 혀로 소음순을 감거나 싸는 것처럼 하면서 자극을 준다. 그러나 소음순이 크면 혀만으로는 감당못할 수도 있다. 

그때는 입술이 나올 차례다. 소음순을 입에 물고 흔들거나 입술로 물고 혀로 문지르고 누른다. 

이때 소음순의 모양이 달라지는 수가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한 여자의 같은 유방이라도 그때그때 기분과 분위기에 따라 모양과 감촉이 달리지는 것을 감지할 수 있다. 

기분이 한껏 고조되었을 때는 몹시 피곤하다든가 해서 전혀 남자를 받아들일 마음이 아닐 때에 비해 더 푹신하고 매끄럽다. 

그런 점에서 소음순도 마찬가지다. 
  
흥분하면 소음순이 도톰해질 뿐 아니라 단단해지기도 하고 일순 발기현상을 보이기도 한다. 

그럴 때는 설혹 작은 소음순이라도 입술로 물어보고 소음순의 능선을 혀끝으로 굴려보는 임기응변이 필요하다. 

그렇게 입으로 달궈놓으면 삽입한 뒤에 오르가즘에 이르는 시간이 앞당겨지고 
테크닉에 따라서는 삽입도 하기전에 오르가즘에 맞닥뜨리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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