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습 여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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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습여사원

 

미혜는 오늘 미성 물산 주식회사에 견습사원 면접에 오게 되었다. 처음 보는 면접이라 상당히 떨리고 무섭기도 하고 정말 힘든 일인 것이다. 한국 여상 3년에

재학중인 미혜는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일찍 사회에 발을 들려 놓기로 하였다. 그 이유는 물론 돈 때문이기도 하지만 사실 사회 생활이 더욱 그녀에게 매력을 느끼게

하는 것이었다.

면접실에 들어 서면서부터 그녀는 떨고 있었다. 부끄럽고 말도 잘 안나오고 그랬다. 면접관 앞에 서서 의자에 앉았다. 바로 앞에는 긴 책상과 책상 뒤로 면접관이 3명

앉아있었다.

[아 어린 나이에 어떻게 사회에 먼저 발을 들여 놓기로 했지?]

하며 가운데 앉은 제법 나이든 면접관이 먼저 물어 왔다.

[예.. 공부하기는 자신이 없고 그리고 무엇보다 작년에 어머님이 돌아 가시고 제가 가정에 충실해야 하기 때문이지요]

하고 말했다. 너무 떨려서인지 잘 말도 나오지 않았다. 그런 미혜를 면접관은 가만히 내려다 본다. 하복을 입은 그녀의 몸매는 벌써 제법 어른의 몸매였다. 게다가

순진하게 웃는 그녀의 부끄러워하는 모습은 너무도 귀여웠다. 그때였다. 잠시 의자가 삐끗하며 미혜가 중심을 잃고 앞 책상에 부딪혔다. 당황해하며 황급히

일어났다. 순간 책상에 있던 물컵이 미끌어지며 면접관 와이셔츠와 바지에 엎질러지고 말았다. 그것을 본 미혜는 도저히 얼굴을 들 수가 없었다. 여기에 장난끼가

발동한 면접관은

[음... 이 물좀 닦아 주지 않겠나?]

했다.

[미안해요]

라고 작은 소리로 말한 그녀는 스커트의 주머니에서 손수건을 꺼내고, 조금 망설이는 모습으로 와이셔츠와 바지의 물방울을 닦아냈다.

[좀 더, 세게 닦아 주었으면 좋겠는데 바닥도 말이야]

하며 일부러 어정쩡한 모습을 보인다.

[그러겠습니다]

하며 조금 무서워하는 목소리로, 그녀는 천천히 마루에 쭈그려 앉아서 젖은 옷을 닦아주기 시작했다. 오후의 햇빛이 기울기 시작하고, 저녁때로 변해 가는

시간이었다. 쭈그려서 앉은그녀의 반소매 하복으로부터 뻗어나온 흰손이 배부분을 정성스럽게 닦고 있다. 요염한 머리카락, 목으로부터 가슴 부분의 부드러운 살갗,

감색스카트… 그녀를 일시적 몸을 닦아주는 하녀로 지배할 수도 있다는 우월감이, 뜨거운 것을 불러 일으키게 한다. 그녀의 손이 멈추었다. 와이셔츠를 모두 닦고

나서, 바지로 옮길까하는 당황하고 있는 모습... 언제 손에 땀을 흘리고 있었지만, 그녀를 갖고 싶다는 오만한 지배욕이 생기기에 충분한 모습이었다.

[바지는 직접 닦으실래요?]

겁먹은 모습으로 물어 왔다... 하지만..

[아냐 바지도 다 닦아 주도록]

하며 조용히 미소를 머금는다. 하는 수없이 바지를 닦기 시작했다. 뜨겁게 되기 시작한 고기봉을 통과시켜 손의 움직임이 전해져 오는 것이었다.

[학교에서 조금은 회사에 대한 얘기는 들었지만, 이런 일이 일어 나면 취직되기는 힘들다는데.. 아 취직은 해야 하는데]

하고 생각하니 아무 말 없이 부끄럽지만 닦아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바지를 닦는 손이 떨고 있는 이유가 이번 실수로 취직에 걱정을 하고 있다는 걸 눈치챈 면접관은

[이런 실수와 면접의 결과와는 아무 상관이 없으니 마음 편히 먹고 계속 닦아 줘요..]

작년의 가을,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아버님도 그 후유증으로 오른쪽반신이 부자유스럽게 되어 있었다. 본래라면 대학 진학을 하게 될 그녀이지만, 집의

일을 생각하면서 취직을 선택한 것 같은 모습이었다.

[아니, 이 일은 면접 내용에는 관계없어요, 단순한 사고였으니까..]

하며 위로하려고 애쓰는 면접관.. 그녀는, 또 정중하게 닦기 시작했다. 더욱 더 고기봉이 뜨겁게 딱딱하게 되어 가면서 이미 바지 위로 융기하며 그 모습을 일으키고

있는 것을 면접관은 느꼈다. 물론 그녀도 알고 있는 것이 틀림없었다. 창에는 저녁때의 경치가 휴일을 즐긴 가족이 이제 귀로를 향하고 있는 것처럼 아주 활기에

넘치는 듯 즐거워 보인다.

[오늘은 됐으니 돌아 가세요, 내정 결과는 며칠 후에 전화로 알려 드릴 거에요....]

천천히 일어서서 그녀에게 그렇게 말했다.

'아. 회사의 일은 이런 것에서 시작이 되는 구나..'

일어서는 것을 구실로, 융기가 일어난 부분을 일부러 그녀의 뺨에 살짝 찌르며 부딪힌다. 면접온 그녀는 면접을 무사히 마친 것이다. 하복의 흰 제복이 석양으로

물들고 있는 밖의 모습과 너무도 잘 어울리는 모습이었다.

며칠 후 , 사내에서 직원 채용에 관한 이사회가 열렸다. 출석자는 사장, 이사, 전무, 상무, 총무 부장, 경리 부장, 그리고 나, 인사 부장 등 7명이었다.

우리회사는 종업원 15000명을 거느린 상장 기업이지만, 톱은 이 7인으로 정해져 있었다. 사내에서는 7역회의라고 불리우고, 소위 사장의 입김이 가장 센 파벌

집단이었다. 주미혜의 건은 내가 설명하게 되었다. 일제히 시선이 나에게 쏠렸다. 회의는 약 2시간, 주미혜 이외에 채용하기로 정해진 124명에게 내정 통지를

보내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단, 주미혜는 고교생인 것이 작용하여 견습 기간을 정하여 그 후 합격 여부를 결정하는 것으로 되었다.

[여보세요, 미성 물산 인사부의..]

며칠 후, 주미혜에게 전화가 왔다. 전화오기 전 회사에서 "견습 기간 통지서"를 보내 두었다.

[이사회에는 내가 학생의 현재의 상황을 설명해 두었어요. 물론 대졸밖에 채용하지 않는 우리회사로서, 고교생을 채용하는 것은 어떨까 등이라고 말이 있었지만,

사장의 호의로 통지한 내용이면 문제없다는 대답을 받은 것입니다]

[이렇게 많은 급료받아도 좋습니까?]

[사장에게 학셍의 집의 일도 이야기했어요. 그랬더니 가슴 아프게 생각하는 것 같았고, 특별히 주미혜 학생에게 이런 조치를 하게 되었어요.]

[인사부장님, 고맙습니다..]

주 미혜는 조금 울먹이는 소리로 말했다.

[음, 주의 사항이지만, 직무 내용은 미혜가 걱정하지 않아도 좋다고 생각해요. 학생의

평상시의 상식이 있으면 문제없이 견습 기간 만료는 금방이니까]

2일후, 그녀는 그 통지서를 가져가 인사부에 제출했다. 물론 승낙의 난에 체크가 되어 있었다. 근무 시간은 규정대로, 학교의 수업이 끝나고서..

견습 기간 첫날, 주 미혜는 긴장하고 불안하여 금방이라도 넘어질 것 같은 기분이 되어 있었다.

[어서 오십시오 주미혜양, 오늘부터 잘 부탁해요 !]

인사부장의 안내로, 사장실에 가게 되었다. 20평정도의 넓은 방에는 큰 책상과 나무 의자. 벽에는 유화가 걸려 있다. 방의 중앙에는 회의용 원탁이 있었고 옆에는

문이 1개있다. 사장실에는 이 문과 아까 들어 온 문이 있었다.

[어머니께서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고, 견디기 몹시 힘들었겠구나]

사장이 걱정스런 얼굴로 그녀에게 이야기한다.

[예..]

[어쨌든 아버지를 위해서도, 주미혜양이 참고 살아 봐야지!]

그렇게 말하는 사장은 천천히 그녀의 뒤에 섰다.

[예, 분발하겠습니다 ..]

고 하는 그녀. 그런 가벼운 말을 하고 나서, 마지막에 사장은

[우선 아버지가 입원해 계시는 병원에 100만원을 지불해 두었으니, 돈 걱정은 하지 않아도 좋아요]

갑자기 이런 말에 놀란 주미혜양은

[사장님, 대단히 감사합니다]

하며 그녀는 깊숙이 머리를 숙여 인사를 했다.

[나는 단지, 미스 주가 안심하고 일에 몰두하게 해주고 싶을 뿐이다]

사장은 뒤에서 그녀의 양어깨에 손을 얹고, 천천히 어깨를 보기 시작했다. 제복의 가슴 둘레가 숨으로 오르락 내리락 한다. 그 가슴 둘레로부터는 백색의 하얀 피부가

가슴의 골짜기로 계속되고, 브래지어에 쌓인 유방이 밖으로 살짝 보인다. 손에 조금씩 계속 힘을 주면, 어깻죽지의 옷이 어긋나고, 브라의 어깨도 나타났다. 사장은

자연스러운 척, 우연을 가장하면서 중지를 어깨 밑으로 빠져 나가게 한다. 머리결과 그녀의 어깨가 움직였지만, 굳이 저항하는 듯 보이지 않는다. 그대로 사장은 어깨

옷깃속으로 약지 손가락, 새끼 손가락을 통과시켜 가고, 안에는 속옷.. 부끄러운 미소를 머금은 듯 생기가 넘치는 곳이다. 손바닥까지 통과시킨 사장은

[저기 방이 너의 일할 곳이다]

라고 말하면서 옆의 문을 눈으로 가리키며 알려 주었다. 거기에는 "사장실" 이라는 문패가 걸려 있다. 사장은 그대로 손을 가슴둘레에서 내려 가고, 그녀의

곤혹스러운 표정을 즐기고 있었다.

견습 기간 2일째, 어제는 사장과의 인사로 끝났고. 오늘, 사장은 일 관계로 외출 중이었다. 사장실 깊숙한 곳의 문을 노크온다.

[이봐요, 미스 주?]

하는 낮은 남자의 목소리, 총무 부장의 박창현씨다. 사장실의 책임자는 총무 부장이 겸해오고 있었다. 백발인 섞인 50중반의 남자.

[내가 이 자료를 10부 카피를 하고 있는데]

상사가 일을 맡길 것 같아서 주미혜는 기뻤다.

[커다란 복사기에서 일을 하고 있었는데 말야. 잠깐 좀 와서 미안하지만 복사기의 밑에 만년필이 떨어졌지 뭐야... 좀 봐 줄래요 난 눈이 어두워서..말야..]

한다.. 박창현씨가 땀을 닦으면서 부탁을 해왔다. 두 손으로 바닥을 짚고 마치 개가 엎드린 자세가 되어 복사기 밑을 보았다.

[앗, 있습니다. 부장!]

정말 만년필같이 생긴 그림자가 보인다.

[미안하지만 그거 좀 꺼내 주지 않을래요?]

라고 말하자 주미혜는 좀 더 손을 뻗친다. 개가 엎드린 자세 탓인지, 정장으로 입은 짧은 스커트가 상당히 허벅지 위로 올라가고 있었다.

[잘 되는가?]

하고 말하면서 부장도 다가와 본다. 그 때 부장의 손이 스커트를 조금 위로 올렸다. 그렇게 물어 보면서도 부장의 눈은 어느새 뒤쪽 스커트의 깊숙한 곳에 하얀색의

속옷 팬티를 찾고 있었다. 날씬한 종아리로부터 부푼 듯 살이 올라있는 허벅지가 그대로 뒷모습으로 보인다. 아직은 원숙한 몸은 아니지만 정말 뒤에서 보는 모습은

섹시하고 색달랐다.

[어때? 꺼낼 수 있겠어?]

하고 물으면서, 부장은 그녀에게 원숭이가 엄마 원숭이의 등에 엎혀있는 모양으로 몸을 숙여서는 달라 붙는다. 왼손은 복사기를 잡고, 오른팔은 미혜의 스커트

밑으로 뻗어 나온 좁은 다리사이로 밀어 넣으며 어정쩡한 자세로 만년필을 찾는 것을 돕는 척하며 달라 붙었다. 미혜는 만년필을 꺼내는데 필사적이 되어 있었다.

부장는 황홀한 기분에 싸여, 아까 밀어 넣은 오른손을 그녀의 가랑이 사이에 조금씩 비켜 움직여 간다. 훤히 보이는 흰 넓적다리가 눈아래에 가까워져 온다. 그리고

마침내 부장의 손이, 팬티와 스타킹이 만나는 부분으로 미끄러져 들어갔다. 어디에 있는 것인지... 부장은 오른손의 엄지로 좁은 간격을 찾기 시작한다. 부장의

엄지가 미혜의 팬티를 찾아내는데, 그렇게 시간은 걸리지 않았다. 팬티의 조금 땀 흘린 비부에 접촉한다. 거기에는 부드러운 탄력과 아직 천진난만한 계곡이 숨쉬고

있었다. 부장은 엄지의 마디를 사용하여 비부에 대고서는 몸으로는 전체적으로 미혜를 뒤에서 누른다. 손을 넣은 것을 의식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다

[앗, 저 부장님..]

과연 그녀도 알아챈 모양이었지만, 그 다음을 말할 기회도 주지 않고 부장은

[미혜.. 어서 꺼내 줘! 이래서야 빨리 찾아가야 하는데 말야]

일부러 큰 목소리로 미혜에게 소리를 친다. 조금 사이를 두고, 다시 부장의 엄지가 움직인다. 육구를 몇번이나 왕복하는 동안, 미혜의 닫힌 유육의 감촉을 충분하게

맛보고 있다. 팬티가 조금씩 벗겨지고, 미혜의 비부를 한층 더 세게 누른다. 지금, 이 스커트를 벗겨 내면, 순백의 속옷에는 그녀의 음모들이 보일 것이다. 이대로

바로 미혜를 덮치고 싶다. 그런 충동에 부장은 당황하고 있었다.

[부장님 꺼냈습니다]

하는 소리가 부장에게는 어디선가 먼 곳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리로 착각이 되었다. 만년필을 손에 든 그녀는 천천히 자세를 돌린다, 부장도 오른 팔을 그녀의 다리

사이에서 떼어 내지 않으면 안 되었다.

[부장님.. 요 만년필이었군요..]

미혜는 일어서서 부장님에게 다시 향하고, 조금 상기되고 발그레해진 그러나 조금은 굳어진 웃는 얼굴로 만년필을 건네준다. 부장의 손에는, 아직도 미혜의 피부

감촉이 남아 있는데..

견습 기간 3일째, 사장실에 들어오면서 부장 박 창현은

[미안하지만 서무과에 가서 형광등을 받아서 경리과에 갖다 주지 않겠어? 40W의 형광등으로 갖다 주도록]

[예...]

하고 미혜는 대답한다.

[저기 서무과의 주성치씨는 여러가지 시끄러운 사람이지만 가 보면 재미있는 사람이야]

경리과의 형광등이 끊어진 것 같다. 미혜는 서무과로 향했다. B1에 있는 서무과는 매우 어슴푸레하고, 발밑마저 불안하다. 방의 깊숙한 곳에 데스크 스탠드가

1개만이 밝혀져 있다. 그곳에 앉아 있는 것이 주성치다.

[저 형광등을 하나 받으러 왔는데요]

주성치는 얼굴을 들어서는

[전표 가져 왔나?]

라고 말했다. 미혜는 지금 전표를 가지고 있지 않았다.

[없습니다만.. 전표라는게..]

주성치의 표정이 일순간 변하며

[이런 바보를 봤나! 전표도 가져오지 않고 형광등을 달라니 여기가 무슨 집인줄 알아? 여기는 회사야 회사.. 그것도 모르나?]

하며 고함쳤다. 부장이 말하던 대로 융통성이 없고 꽤 따지는 사람이다.

[전표는 여기에도 있으니, 이리로 오게........]

미혜를 보고는 주성치도 마음이 변했는지 책상으로 오라고 했다. 주성치는 인출로부터 전표와 볼펜을 꺼낸다.

[자, 여기에 앉아 쓰세요]

주성치는 자신의 무릎을 두드렸다.. 무릎 위에 앉으라는 말인가? 미혜는 곤혹스러워 하며

[앗, 아닙니다. 전.. 어딘가 책상에서 쓰기 때문에]

근방을 둘러보지만, 어슴푸레하게 무엇이 어디 있는 것인지도 모르는 상태

[이봐요, 다른 데서는 어두워서 쓸 수 없으니 어서 앉아 쓰세요!]

또 무릎을 두드린다, 점점 주성치의 표정이 다시 험하게 되었다. 더 성나게 하면 안될 것 같아서 할 수 없다고 생각한 미혜는 무례한 그런 말에도 할 수없이 주성치의

무릎의 위에 앉는다. 주성치는 어렴풋이 웃음을 띄우고, 다리를 모아 앉을 곳을 만들었다. 미혜는 무릎 앞에 서고, 천천히 앉는다. 감색의 프리 스커트가 넓어지고,

둥그스름한 작은 엉덩이가 주성치의 무릎에 내려앉았다. 그녀의 넓적다리가 주성치의 다리전체에 밀착해 왔다... 제복모습의 여고생을 무릎의 위에 앉힌 것은 이

이상 없는 것이다.. 눈앞에는 세일러복의 어깨너머로 드리워진 요염한 머리카락으로부터 미혜의 샴프의 향기가 은은히 나고 있었다. 주성치는 양팔 사이에 미혜를

안은 듯한 자세로 책상을 가리키며

[기입난에다가 기입해요]

하며 상냥하게 얘기한다. 그러나 그 목소리의 뒤에는 눈앞에 앉아있는 미혜를, 어떻게도 할 수 없는 안타까움으로 가득하다. 그때 갑자기 주성치는 돌연 왼발을

움직였다.

[앗!. ]

미혜는 당연히 밸런스를 잃고, 우측으로 넘어질 것 같이 되었다. 주성치는 그 타이밍을 잰 것 같이, 미혜의 겨드랑이에 손을 대었다.

[..........]

미혜는 주성치의 손을 알아 알아 채었지만..

[괜찮아?]

일부러 대답하지만 적당히 살이 오른 미혜의 몸에 자극 받는 주성치. 이미 주성치의 오른손은 그녀의 좁은 겨드랑이를 꼭 버티고 있었다.

[불안정해서는 전표가 잘 써지지 않으니 내가 손으로 꽉 버티고 있을께]

[.. 좋습니다.]

하고 미혜가 말하기도 전에, 주성치의 양손은 그녀의 양겨드랑이를 떠받치고 있다. 어떻게 되었는지 위험한 공기를 미혜는 느끼고 있었지만, 할 수없이 전표를 계속

썼다. 조금씩 주성치의 집게 손가락이 올라 왔다. 제복 위로 유방에 접촉하려고 하는 것이었다. 미혜는 그것을 깨닫고는, 서둘러 전표 쓰기를 진행시킨다. 주성치의

집게 손가락이 드디어 그녀의 가슴에 와 닿았다. 제복의 위에서이지만, 그곳은 확실하게 볼륨이 있는 유연한 부피를 지키고 있었다. 이대로 복숭아 같은 유방을

감싸고 비비고 싶다. 그런 충동에 주성치도 이상해지고 있었다. 타이밍 좋게

[전표, 쓰기 끝났습니다]

하는 미혜...... 벌써, 쓰기가 끝난 것인지! 분한 감정이 끓어올라 왔지만 주성치는 또 못된 장난을 생각해냈다.

[어디 봐 제대로 썼는지]

그녀의 어깨위로 전표를 확인하려고 하는 순간 일부러 양손을 겨드랑이로부터 떼고는 미혜의 상체를 흔들었다.

[.. 앗, 넘어진다..]

하고 그녀가 생각했을 때에는, 주성치의 양손은 미혜의 부드러운 유방을 꼭 싸고 있었다. 주성치는 그대로 훨씬 미혜를 끌어 안고는 미혜의 향기나는 샴프의 향기를

충분하게 빨아들였다. 그리고 손에 쌓인 그녀의 유방을 조금 더 맛본 후에는

[다음에 올 때는 꼭 전표를 잊지 말도록..]

하고는 주성치는 원래의 자세로 돌아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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