윗방 아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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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그년을 따 먹을라고 노력한 걸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린다.
집안에 동녀라고는 그년하고 딱 한 년이 더 있지만 두 년을 비교하면 달과 반딧불의 차이라 까 비교조차도 되지 않는 년들이여.

한 년은 삼월이란 년으로 어려서부터 할마시가 끼고 살아 사대부가 규수보다 더 정결하고 아름다운 년이라 할 수 있재.
이년은 7살 때부터 할마시가 자기 수발을 위해 끼고 사는 년으로 할마시가 기거하는 방과 처소 밖으로 나온 적도 없는 완전한 천연기념물이여.

또 한 년은 사월이란 년으로 할바시가 끼고 사는 년으로 한 갑 잔치 효도선물로 아바시가 상납한 년이여.
뭐 나이어린 동녀를 끼고 살면 젊어진다는 속설이 있는지라 아바시가 어렵게 구해 상납한 년인디 할바시가 정력이 쇠퇴해 먹지는 못하고 그냥 옷 벗고 끼고 사는 년이여.
그런 깨 이년은 반은 처녀고 반은 아니재.
그 여자 밝히는 할바시가 그냥 두었을 라고
먹지는 못해도 찔려는 보았을 것이 자명한 일이여.

아바시나 나나 둘째가라면 서러워 할 잡놈들이라 집안에 있는 치마 두른 년들은 모두 벗기고 보는 놈들인데 특히나 이놈의 아바시는 정력에 좋다는 것은 지 혼자 다 쳐 먹었는지
40줄이 넘어가는데도 지칠 줄 모르는 정력을 자랑하재.
덕분에 내 먹을 것이 부족해 환장할 지경이고
아바시와 나는 두 년을 먼저 먹기 위해 서로 눈치만 보고 있었재.

근디 아바시나 나나 천하에 무서울 것이 없는 우리지만 딱 하나 무서운 것이 있는데 바로 조강지처 마누라여.
천하의 잡놈들인 우리들이 집안 여자들을 먹는 것으로 만족하고 기생질를 못하는 이유가 바로 이 마누라들 때문이여.
이놈의 마누라들이 눈에 불을 키고 우릴 감시하니 밖에서 기생질 하다가 걸리는 날은
가운데 다리 부러질 각오를 해야 한다.

근디 왜 이렇게 마누라들을 무서워하는 냐고.
내가 말이여 우리집안 4대 독자여.
집안 어른들의 귀여움을 한 몸에 받고 태어난 놈인지라 무서울 것이 없는 놈이재.
어려서부터 할바시 수염을 뽑아도 끄떡없이 버틴 놈이여.
근디 내 나이 9살에 덜컥 혼인을 시키는 것이여.
신부라는 년은 나보다 7살이나 많은 16살에 그것도 종갓집 맏며느리라고 얼굴은 후덕하고(어른들 말씀이고 내 눈에는 불어터진 찐빵 같재) 튼튼하여(내 눈에 그게 사람이여 하마가 따로 없재) 애하나 쑥쑥 잘 났게 생긴(그것도 못하면 지가 여자여) 부인하고 혼인을 했는디.

첫날밤부터 죽은 줄 알았재.
9살에 내가 뭘 알았것여. 덩치는 하마 같은 년이 부끄럽다고 몸을 비비꼬고 앉아 있는디
글고 울컥거리는 속을 간신히 진정하느라고 힘들게 앉아 있는디
동네사람들은 문풍지에 구멍을 내고 내가 어떻게 하나 지켜보는 것이여
환장하겠더구먼.
내가 뭘 알아
하마 같은 이 여자와 이젠 평생을 살 맞대고 살 생각만 하니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은디. 날보고 어쩌라는 것이여.
신부 년은 내가 가만히 있자 지가 몸이 달았는지
지가 족두리를 벗고 겉옷을 벗더라고,
워메~~~
그게 여자여................하여튼 첫날밤부터 내 자지가 서지 않아 개 쪽을 당하고 말았재.

근디 이놈의 마누라가 날 가만두지 않았재.
집안어른들은 혼인한지 1년도 안돼서 아를 기다리는데
..........허허.......
다들 생각 좀 해봐 9살에 무신 놈의 자식을 나.
나 환장하고 말지 말이여.
근디 이놈의 마누라는 싫다는 날 기어기 벗기고는 동정을 따먹어 버린 것이여.
그때 내 처절한 몸부림을 여러분이 봐야 하는디.
나 죽은 줄 알았어.
하마 같은 여자가 깔고 뭉개는디 숨이 막혀 바동거려도 인정사정없이 날 벗기더니
............흑흑흑..........
사람이 말이여 마음과 몸이 따로 놀더라고
그 상황에서도 자지가 빨딱 서는 것이여.
그날 동정을 하마에게 상납하고 말았재.

그날부터 여자라는 동물에 대해서 알겠더라고,
여자하고 응응하면 기분 좋아지는
..............뭐시랄까.............
하여튼 좋다는 것을 알았재.
그래서 다른 여자를 찾기 시작했는디
하마같은 마누라하고는 하기 싫더라고
여러분도 생각들 허바.
나이도 많아, 몸은 하마여, 얼굴은 불어터진 찐빵이여, 하고 싶은 맘이 생기는 냐고.
그래도 안 죽을 라고 의무방어전을 치루는 날은 속으로 주문을 외우고 들어간당깨.
무신 주문이냐고.

“저건 내마누라가 아니다. 저건 내마누라가 아니다.”

이 주문을 외우고 들어가도 힘들어.
하여튼 집안 어른들 눈도 있고 하니 억지로 의무방어를 치루는 날이 많아졌재.
근디 말이여. 우리집안 대대로 독자가 많은 원인이
신체적으로 이상이 있는지 딸만 태어나는 것이여.
아들이 귀해
나는 족족 딸이여.
나도 그 핏줄인디 어디가
계속 태어나는 것이 딸 뿐이여.
아들이나 하나 태어나면 그놈의 마누라에게 해방될 것도 같은디 말이여.
집안 어른들도 아들 날 때 까지는 그 마누라와 합방하라는 협박을 하는디.........
워메~ 죽겠는거.

근디 내 나이 15살이 되고 보니 딴 여자가 보이기 시작하더라고
그전까지는 마누라 무서워서 감히 한 눈 팔지 못했는디
용기가 생긴건지, 객기가 생긴건지
집안에 꽃다운 여자들이 보이기 시작하는 기여.
아바시도 딸은 많아 누나들이나 동생들이 줄줄이 있는데
차마 그것들은 양심이 있어 못 먹겠고
집안에 있는 여자노비들을 먹기 시작한 것이여.
마누라 눈을 피해 살살 한 년 씩 잡아먹는디
그 맛이 예술이더라고
근데 문제가 있더라고.
여자노비 대부분이 아바시가 먼저 한번씩은 먹은 년들이더라고
덕분에 아바시와 구멍 동기가 되버리는 것이여.

사실 말이여.
아바시도 나와 처지가 비슷해.
울 엄니
내가 바도 우리마누라와 상벽을 이뤄
그래도 내 마누라는 성격이라도 좋재.
울 엄니는 아바시를 못 잡아먹어 안달이여.
한번은 말이여.
아바시가 죽기를 작정했는지 기생질을 하고 들어온 것이여.
그때 울 엄니 말이여.
보고 있는 내가 오금이 절여 공포에 떨었는디
당하는 울 아바시야 말 해 뭐해.
아바시는 한동안 방구석에서 일어나질 못했재

나는 아바시가 작업 못하는 동안 열심히 집안에서 활개를 치는디
아따~ 꼬리가 길면 잡힌다고 마누라한티 딱 걸린 것이여.
덩치는 하마 같아도 마음씨는 비단결 같던 마누라가 돌변하는디
그날 죽는 줄 알았재.
가운데 다리 절단 날 뻔 했당께.
그때 올 엄니가 마누라 말리지 않았음
정말 절단 나을 것이여.

그때 엄니가 마누라한테 그러더라고
남자새끼들 너무 잡지 말라고 말이여.
남자새끼들 한티도 도망갈 구멍을 만들어줘야 한다고 말이여.
근깨 울 엄니 말쌈을 종합해 보면 말이여 이런 것이여.
집안에 있는 치마들 건들리는 것까정 못하게 하면 사내새끼들도 성질이 있어 밖으로 돌 확률이 높고 말이여.
그래도 집안에 있는 치마들은 건들려도 집안에서만 쉬쉬하면 남사스럽지는 않다는 것이재.
글고 가끔 딴 치마들 건들어야 성욕도 왕성해 지니 이것 까정은 눈감아 주라는 것이재.
지들도 양심이 있는디 설마 언니, 동생이야 건들리겠느냐는 것이재.
글고 나에게 그러더라고 네놈도 양심이 있는 놈인깨 친동생하고 친누나는 건들지 말라고 말이여.
아따 당연하재.
나도 사람새끼데 말이여.

난 그때 울엄니가 고마워서 눈물을 흘려재.
근대 말이여 내가 속은 것이여. 울엄니에게 속은 거랑깨
집안에 있는 치마들 말이여.
나이 좀 있는 년들은 아바시하고 구멍 동기고
워메~~~~
나이 어린년들은 반 이상이 아바시 딸인거 있재.
근깨 이놈이 아바시가 집안에 있는 치마라는 치마는 죄다 건들려서 배다른 형제들이 줄줄 이여.
물론 아바시나 엄니가 인정하진 안치만 지들이 울 아바시 딸이라고 우기니 먹을 수도 없고 환장하고 말재.

그래도 내가 누구여
천하의 잡놈 아니여.
그런 것에 굴하지 않고 치마들 말의 진위를 파악하는 정성을 기울려 먹기 시작했재.
정~ 아리까리한 년은 아바시께 확인절차 까정 거쳐서 먹는 집요함을 보였재.

그러면서 한 몇 년 지나니 그것도 질리더라고
이제 집안에 먹을 수 있는 치마는 모두 먹은 것이여.
이제 새로운 먹이를 찾아야 하는디.........아바시나 나나 이젠 먹을 것이 없었재.
그러니 자연적으로 우리 둘 다 목표가 앞서 설명한 두 년에게 집중 된 것이여.

근디 그것이 쉽지 않더라고
그년들이 할바시나 할마시 처소 밖으로 나오는 경우가 없어.
일년 내내 두 노친내가 끼고 살며 처소 밖으로는 발걸음도 못하게 하는 것이여.
내가 가끔 그년들을 보려고 처소에 가면
무슨 늑대가 온 것 마냥 두 노친내가 옆에 끼고 내 눈치를 보는 것이여.
내가 처소를 나갈 때까정 옆에서 움직이지도 못하게 하는디
어찌 손자에게 그럴 수 있는 것이여

그래도 집안의 4대독자로 귀여움을 받고 사는 나인지라
될 대로 되라는 식으로 할마시께 삼월년을 잠깐만 빌려달라고 부탁해 보았재.
맞아 죽은 줄 알았당깨.
할마시도 할바시 땜시 젊어서 속깨나 썩었는지 내 말에 담배 대가 날아오더라고.
글씨 핏줄을 못 속인다고 나도 똑같은 놈이라고 말이여.
아예 씨아리도 안 먹이더라고.

꽝 대신 닭이라고 사월년이라도 어떻게 해 볼까 하고 할바시께 부탁해 보았는디
역시나.
그 노친내가 내말을 들어주겠어.
지가 맨날끼고 사는 년이라 정이 붙어먹었는지 아예 콧방귀만 뀌더라고
그럴 양이면 딴 년을 상납하라나.
노친내가 나이 쳐 먹었음 쳐먹은 값을 해야지.
지팡이 잡을 힘만 있어도 계집질 하려고 드니 말이여.
하긴 쉬운 일이라면 그 욕심 많은 아바시가 벌써 내름 해고도 남았지 지금까지 남아 있을 라고

방법이 없나 곰곰이 생각해 바도 마땅한 방법이 없더라고
그때 기막힌 방법이 생각나는 것이 있는디.
그건 말이여.
병이여
죽을 병 걸렸다고 뻥을 치는 것이여.
당장에 죽을 병인디
처녀와 동침해야 낫는 병이라고 뻥을 치는 것이여
글고 시간을 많이 주면 안돼야.
당장 죽을병이라고 둘려대고 처녀와 동침을 해야 한다고 하는 거여.
시간을 주면 이것들이 다른 년 구해서 넣으면 도로아마 타불이니 말이여.
그게 먹히는 냐고...........당근이재
우리집안에 할바시 때부터 대대로 단골인 동네 의원 놈이 있어.
이 놈이 돈을 밝히는 놈인디 그래도 의술만은 짱인 놈이여.
이놈에게 부탁을 하면 될 것도 같은디 말이여.

돈 100냥을 준비해서 의원놈 아가리에 쳐 넣고는
내 사정이야기를 했재.
그놈이 돈에 눈깔이 벌개져서 방법이 있다는 것이여.
지가 재조한 약이 있는디
이 약을 먹음
고열이 올라오고 몸에 기포가 생기면서
꼭 보면 당장 죽을 병자처럼 보인다는 것이여.
약효는 이틀인디
이틀 지나면 정상으로 돌아온다는 것이여.
다만 문제가 있는디
시험을 해보지 않았다는 것이여.
근께 잘못 되면 몸에 기포자국이 남을 수 있다는 것이여.
얼굴은 아니더라도 몸이 곰보가 될 수 있는 위험성이 있다는 것이여.
아따~말이시 망설여지더라고
요것이 잘못되면 바로 몸이 곰보가 되는디 말이여.
그래도 삼삼한 삼월이 년을 생각하니
미치겠더라고

몇 칠을 고민한 끝에
약을 받아 입에 떨어 넣어재
죽겠더라고
몸에서 열이 올라 옴시롱 여기저기 기포가 올라오고
몸은 고열에 펄펄 끓어 올라오는디
내가 바도 곧 죽을 놈 같더라고
집안에 날 리가 난 것은 당연한 것이재
아직 후손도 못 받는디
4대독자가 죽을병에 걸렸다고 하니 집안이 뒤집어 진 것이재
할마시, 할바시, 엄니, 아바시, 마누라까지 와서 보더니 의원 놈을 부르는 것이여.

의원 놈이야 지가 쳐 먹은 돈이 있은 깨
내가 알려 준대로 착착 얘기 하는디
의원 놈이 하도 용한 놈이라 모두들 믿는 눈치더라고
아니 믿지 못하면 어쩔 것이여
당장 4대 독자 놈이 죽을 뚱, 살 뚱 하는디 말이여.
지푸라기라도 잡아야 하는 거 아님감
당장 죽겠다는 디.
가족회의가 열리고
옆에서 들어보니 내 예상대로 되는 것이여
당장 급하게 처녀를 구해야 하는디
어디 집안에 처녀가 남아있남
나하고 아바시하고 집안에 있는 처녀라는 처녀는 모두 씨를 말린지 오랜디 말이여.
글고 어디서 갑자기 밖에서 처녀를 구해
그러타고 여동생이나 누나를 나와 동침하게 할 수 없겠재
특히나 말이여.
할바시가 끼고 살던 사월년은 할바시가 구멍 내는 것 빼고 다 했을 것이 당연한 것이니
효과를 알 수 없을 깨롱
할마시가 끼고 살던 삼월년으로 하자는 의견이 대부분인 거여.
할마시가 안 된다고 버티는디
이때는 마누라가 고맙더라고
마누라가 지 남편 죽는다고 하니까 눈깔이 뒤집혀서 할마시께 따지는디
할마시도 마지못해 내 주겠다는 것이여.
워메~~ 고생한 보람이 있는 것인가.
표정관리.......표정관리
난 지금 아픈 사람이란 말이시
자꾸만 웃음이 나는 것을 억지로 참느라고 얼마나 힘들었는지

하여튼 회의가 끝나고 다음날
내가 그렇게도 그리던 삼월이년을 안아 볼 수 있다는 희망에 부풀어 아픈 줄도 모르고 있었재.
왜 그렇게 시간은 안가는지 말이여
여어 빨리 밤이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는디
아 요상한 기운이 집안에 감도는 것이여.
4대 독자가 아픈디 마누라 빼고 간호하는 사람이 없는 것이여.
마누라 얼굴이 우거지상을 하고 있는 것도 이상하더라고
아무리 생각허도 이상허서 마누라한테 물어보았재
어째 집안이 이러느냐고
그때 들려오는 마누라의 천정병력 같은 말
아바시도 나와 같은 병에 걸렸다는 것이여
하루 간격으로 두 사람이 같은 병에 걸려 집안이 발깍 뒤집혀 다는 것이여
그리고는 지금 가족회의가 다시 열렸다는 것이여
집안에 처녀라고는 두 명이고 한 년은 약효가 있는지 없는지 미지수인 년인디
누구에게 먼저 주느냐 하는 것이라
마누라 말이
찬물도 위아래가 있다고 아바시 먼저 살리고 약효가 떨어지지만 나에게는 할바시의 사월이 년을 주기로 했다는 것이여
일차적으로 사월이 년을 주고 약효가 떨어지면 다른 년을 구한다나 머라나

워메~~ 이건 사기여
어제 아바시가 날 바라보던 눈빛이 이상하더니만
이놈의 아바시가 사기를 치는 것이여
난 아프다고 날 리을 쳤재
어떻게든 아바시의 사기 행각을 말려볼 생각으로 한 것인디.
아~ 의원 놈이 달려오더라고
마누라를 내 보내고
의원 놈의 모가지를 잡았재
의원놈은 깍깍거리더니

나에게 하는 말이
그 약이 말이여.
아바시가 주문해서 만들어 두었던 거라는 것이여
근디 약효가 의심스러워 아바시가 망설이고 있었다는 것이라
지는 먼저 아바시에게 500냥을 받아 쳐 먹고 약을 만들었는디
시험대상을 찾고 있었던 모양이여
그것이 내가 딱 된 것이여
그것도 말이여 날 보고 성능을 계량해서
나처럼 이틀간 아플 필요도 없고
하루만 증상이 나타나고 또 부작용도 방지하는 약으로 조재했다는 것이여
아바시가 내 꼴을 비웃으며 바로 쳐 먹은 거지

워메~ 뛰는 놈 위에 나는 놈 있다고

하늘이 무너지는 심정이더라고
의원놈은 미안허다고 내게 100냥을 토해 내는디
100냥이 중요하냐고
이 쳐 죽일 의원 놈을 죽일 수도 없고 말이시
아 막말로. 아바시나 내가 꾀병이라고 의원 놈이 불면 아바시만 죽냐고
나도 그 호랑이 같은 마누라에게 죽음을 면치 못할 것이여.
또 있어 할마시나 할바시가 가만 두겠어.

멀리서 환청처럼 아바시의 목소리가 들리는 것 같더라고
“이놈아 경력차이가 몇 년인디.........초짜가 어디서..........속일사람을 속여라 이놈아. 네놈이 차린 밥상은 내가 맛있게 먹겠다. 이놈아.”

눈물을 머금고 참을 수밖에 없더라고
그래도 꿩 대신 닭이고 사월년이라도 먹을 라고 준비했재
밤늦게 사월년이 들어오더라고
십팔! 아바시는 지금 그 아리따운 삼월년하고 뒹굴고 있을 진데, 흐흐흐흑

사월년이 들어와서 막상 먹을 라고 보니까 몸에 힘이 하나도 없는 것이여
약효가 진해 뿌려서 몸에 힘이 하나도 없는 것이 손가락 까닥할 힘도 없더라고
십팔! 사월년도 그림의 떡 인가하고 있는디
요년이 프로여.
망설임도 없이 내 바지를 까더니
지 입속에 자지를 넣고 빨아주는디
웨메~ 예술이여.
혀가 귀두를 착착 감더니
목구멍까지 자지를 집어넣고 빨아주고 불알까지 입안에 넣고 돌려주더라고
웨메~ 그러더니
내 옷을 모두 벗기고는 발끝에서부터 머리끝까지 혀와 입술로 빨아주는디
이년이 과연 사람인가 싶더라고
아 생각들 허봐
몸에 물집이 잡혀 지저분 한디 말이여
그런 몸을 빨아줄 년 있으면 나와 보라고 허
내가 하도 신기해서 사월년에게 물어보았재
비위 상하지 않는냐고
그년 말이
매일 노친녀 몸도 빨아주는디 못할게 뭐냐고 하는 것이여.
더구나 할바시 자지는 힘도 없는디 내 자지는 힘도 좋아 지가 미치겠다는 것이여

그 환상적인 혀 놀림과 손놀림에 천국이 따로 없더라고
할바시가 얼마나 훈련을 잘 시킨 것이지
완전 자동이여
내 몸을 쪽쪽 빨아주고
자지를 쪽쪽 빨아주더니
지가 옷을 홀랑 벗는 것이여.

할바시가 하도 끼고 살아서 18살인데도 피부가 까질 하더라고
그래도 이게 어디여.
불어터진 마누라에 비하면 선녀에 선녀
옷을 벗은 그년이 내 몸에 올라와서는
옷 몸을 비벼대는디
내가 말이여.
이 잡놈이 말이여
그년의 애무만으로 좆물을 싸버리고 말았당깨
하 근디 그년은 그것이 신기한지 내 자지를 잡고는 입속에 넣고 또 빨아주는 것이여
내가 왜 그러느냐고 물어본깨
할바시가 싸는 모습을 본적이 없다는 것이여
더구나 이렇게 자지가 딱딱하게 서는 모습도 본적이 없다는 것이여.

내가 용기를 내서 보지에 한번 넣어 보라고 했재.
그래도 되느냐고 물더라고
할바시가 향상 시도는 하지만 한번도 성공한 적이 없다는 것이여
할바시 자지를 열심히 빨아서 세워두고는 보지에 집어넣으라고만 하면 삶은 가지처럼 힘이 없어 빡빡한 보지에 들어간 적이 없다는 것이여
한번 해보라고 했재
그년은 망설이지도 않더라고
지가 빨딱 일어나서는
자연스럽게 내 위에 올라와서는 가랑이를 벌리고 지 보지에 집어넣는 것이여
그리고는 내리 찍는데

아 황홀한 그 느낌
빡빡한 보지 살을 가르며 들어가서는
내 자지가 아플 정도로 조여 주는 맛이란
더구나 이년은 아픈 기색도 안하는 것이여
사월이 년은 보지 안에 자지를 박고는 움직이지 않는 것이여
내가 왜 가만있냐고 물었지.
사월이 년 말이
할버시와 온갖 짓을 다 해봐 아픈 것도 참을 수 있지만
보지에 직접 자지를 끼운 적은 없어 어떻게 하는 줄 모른다는 것이여
내가 상하좌우로 움직이라고 하니
사월이년은 잘 지가 엉덩이를 움직여 주는데
자지을 보지 살이 짝짝 감아주고, 조여 주고
더군다나 이년은 프로여
움직이는 것이 몇 년 서방하고 산 년보다 더 잘하는 것이여.
지년이 좋아서 미친년처럼 움직이는 것이 환상이여

사월이년의 움직임에 내가 참지 못하고 그년 보지 속을 좆물을 가득 채워 주었지
사월이년은 처음으로 보지 속에 좆물이 가득하지 부르르 떨더니
일어나서 내 자지를 다시 빨아주는 것이여.
웨메~ 끝나고도 이렇게 서비스가 좋은 년은 처음이여
그년은 얼굴하나 찡그리지 않더라고
내가 물어보았지.
너 정말 처음이냐고
그렇더니 그년이 이불을 들어보여 주더라고
이불에 혈화가 피어 있는디.
처음이 확실하더라고.

내가 힘만 있었으면 그년의 다리를 벌리고 맛있게 먹었을 땐대 아깝더라고
그래도 말이여
사월이 년이 할바시에게 교육을 철저하게 받은 년이라
그날 시체처럼 누워있었지만 정말 황홀한 밤을 보냈재.
사월년이 지가 좋아서 말이여
밤새도록 내 위에 올라타서는
내 좆이 더 이상 서지 않을 때까지
마지막 한 방울의 좆물까지 쪽쪽 빨아먹고서야 만족해서 자더라고

다음날 아침이 되니
몸이 거짓말처럼 말짱하더라고
우려하던 부작용도 없더라고
개운한 마음에 자리에서 떨어 일어났지.

근디 말이여.
안채에 들어가서 아바시 얼굴을 본 깨
똥 씹은 표정인거여
몸은 나처럼 말짱한디 말이여
얼굴만 그러더라고.
내가 조용히 아바시와 단둘이 대화를 했재

“아바시 삼월이 맛있어라”
“말마라. 삼월이 그년이 숙맥처럼 남녀간의 일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더라
속으로 쾌재를 부르고 먹으라고 하는디 몸이 움직이지 않는 것이여
그 죽일 놈의 의원 놈이 약을 개판으로 만들어서 말이야.
몸이 움직이지 않으니 먹을 수가 있나.
그것도 말이여
삼월이 년이 좀 알면 쉬운디
야 그년이 부끄럽다며 아무리 말을 허도 들어먹지도 않고 말이여
그년하고 뜬눈으로 밤만 지세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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