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림시 콘돔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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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돔없이 성관계를 한 후 고민이 된다고 내원하는 분은  한두명이 아니다 
대부분은 걱정하다 하루 이틀 지나면서 잊어버리지만 기혼이거나 여자친구가 있는분들은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병력을 들어보면  자신이 삽입을 했는지 안했는지 콘돔을 사용했는지 안했는지 
조차도 모를 정도로 술이 취해 그랬다는 분이 많다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되는가? 
확실한 해결책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아무리 의사를 붙잡고 하소연해야 뽀쪽한 수가 없다 
이미 엎지러진 물을 다시 주워 담을 수는 없다 




미혼인 경우는 에이즈나 매독등 큰 병이 아니면 
보통 임질이나 요도염인데 그냥 치료하면된다 
요도염 한번 걸렸다고 별 큰일 아니다 


임질의 최대 잠복기 약 이주정도이다  

이 시기동안 고름이 안나오면 일단 임질가능성은 없어졌다 
비 임균성 요도염 최대 약 두달, 두달동안 아무런 증상이 없다면 이병도 안걸리고 지나간것이다 



뭔가를 해 본다면 피씨알검사를 해 볼 수있다 
며칠만에 이 검사를 하면 정확히 알수 있냐고 묻지만 이 역시 알수 없다 

현재 의료수준으로  먼저 찾아낼 수 있는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검사이기때문에 이검사를 해보는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이 검사가 발현 전의 요도염 균을 몇퍼센트나 찾아줄 수 있는 지는 미지수이다 
  
견디기 힘든 분은  예방적 항생제 투여을 원한다 
네이버의 어떤 상담 의사는 이런 방법으로 예방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필자는 공감하기 어렵다 
의사들 사이에서도 예방적 화학요법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많다 
왜냐하면 균주마다 듣는 약이 틀리고 충분용량이 투여되지 않으면 
내성균이 생길 수 있고 또한 매독균등 심한 병이 감춰질 수 있기때문이다 
  

겁나는 병은 이제부터이다 
매독의 초기 증상은 주로 성기와 주위 피부의 무통성 궤양인데 
발현하는데 10일에서 최대 90일 정도 걸린다 
에이즈도 마찬가지이다 항체가 만들어지는데 최소 6주에서 최대 6개월까지 걸리니까 
대충 진단하는데 두세달은 걸린다 
나머지 잡동사니 성병을 제외하고도 이렇다 

  
임질 요도염 매독이나 에이즈에 걸린 여자랑 한번 하면 걸릴 가능성이 얼마나 될까? 
일본군 731부대처럼 인체실험을 할수 없으므로 정확한 접촉지수를 알 길이 없다 
여기저기 있는 통계도 믿을수 없다 

통계는 그저 통계일 뿐이다 
내가 걸리면 백프로고  안걸리면 0 프로니까 이런거 알아보야 도움도 안되지만 
대충은 아래와 같다 
(그래서 일제시대때 731부대에서는 실제로 이런 실험을 해본적이 있다고 한다) 
통상적으로 걸린 여자와 일 회성교시 요도염에 걸릴 확률은 약 20퍼센트이고 
걸린 남자가 여성과 일회 성교시 여성이 걸릴 확률은 약 오십퍼센트라한다 
오염된 정액을 질에 남겨놓으니 아마도 확률이 더 높을듯하다 
  
  
  

에이즈 같은 경우 0.1에서 2퍼센트(출처: 서울대 감염학교실) 정도로 
요지 아파트 당첨 같이 좋은 일이라면 죽었다 깨어나도 안 걸릴 확률이다 
  
자 그렇다면 답은 나와 있다 
한 두세달 쫄면서 지내고 석 달이 지난후 피검사를 통해 상기질환이 없음을 확인하면 되는거다 
유부남 같은 경우 석달지내기가 지옥같다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병이 있으면 6주정도에서 항체가 생기니까 
일단 6주후라고 검사를 일단 받아보는게 좋겠다 
이런 경우 심인성 발기부전증도 생긴다 
더구나 아내가 임신한 경우는 마음 고생이 이루 말할수 없다 
어느 회원분이 이렇게 말씀하신다 
노콘지옥 필콘천국 

콘돔을 사용한다고 모든 성병을 백프로 예방할 수 없지만 

그래도 상기의 성병등은 대부분 예방이 된다 

 성감이 떨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다 
그렇지만  이렇게 마음 고생하는 것보다는 나을 것 같다 
노콘으로 만든 상황은 자신의 몫이다 
그냥 무사히 세월 지나가기만 기다리는것 밖에 어떤 뾰족한 해결책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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