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체의 성감대와 성감 매카니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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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서 론 
성적 흥분과 자극을 느끼는 말초적 부분을 성감대라고 하는데, 
남성의 경우에는 외부 생식기 쪽이 중심이 되고, 
여성의 경우에는 생식기 이외에도 인체의 여러 부분에 성감대가 펴져있다. 
여성의 성감대는 생식기 이외에도 입술, 유방, 목, 귀, 겨드랑이, 장딴지, 발 등이 다 성감대이고, 
남성의 경우도에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여자보다는 그 범위가 훨씬 축소되지만, 
페니스 의 밑부분 보다는 귀두 부분에 성감대가 몰려있고 고환의 표피에도 성감대가 있다. 
성감대는 육체에만 있는 것이 아니라 '정신'에도 있다. 
소위 '성적 흥분'을 야기시키는 것은 보두 정신적인 활동에 의해서지, 
성감대를 만져 주었다고 해서 급작스레 성적 흥분이 시작되 는 것은 아니다. 


성감대의 범주 안에는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보고 접촉해서 얻어지는 다섯가지 감각 이외에도, 
'성적 상상력'에 의한 정신적 흥분과 자극이 더욱 큰 비중을 차지한다. 
그러므로 성감대는 '정신' 과 '전신(全身)' 양쪽 모두라고 할 수 있다. 


1. 성기관의 기능과 구조 

1) 남성의 성기관 

○ 음경의 성적 자극과 발기현상음경은 평소에는 매우 부드럽고 말랑말랑하여 밑으로 쳐져 있지만 
일단 성적 자극을 받으면 발기 현상을 보이고, 
성적자극은 우리 몸의 신경계 중 대뇌와 척수에 전달되어 자율신경계인 
부교감·교감 신경계를 통해 음경에 분포되어 있는 혈관에 전달된다. 
이때 동맥이 능동적으로 팽창되면서 평소보다 
약 20∼50배가 되는 많은 양의 혈액이 음경 안 으로 들어가 음경 해면테가 확장되 므로 발기가 일어난다. 

한편 정맥은 수축되어 해면체 안에 가득 찬 혈액이 흘러나가는 것을 방지하므로 발기 현상이 지속되는 것이고, 
성적반응에 가 장 민감한 부분은 음경의 귀두이다. 

2) 여성의 외부 성기관 

○ 대음순(labia majora)과 소음순(labia minora) 
대음순은 질밖에 양쪽으로 넓게 자리잡고 있는 두툼한 입술 모양의 기관이고 
성적 자극에 민 감하지는 않지만 일부 여성의 경 우는 매우 민감하다. 
소음순은 대음순의 안쪽에 위치한 얇고 작은 입술모양의 기관이고 많은 여성들에게 있어 
음핵과 비슷한 정도로 성적 자극에 예민하다. 

○ 음핵(clitoris) 
음핵은 질 입구에서 약 5cm 위에 있으며 여성에게 단지 성적 쾌감만을 제공하는 단순한 기관 이다. 
여기에는 혈관이 많이 분포 되어 있기 때문에 매우 예민하다. 
성적 흥분 상태에서는 음핵의 발기 현상을 볼 수 있는데 발기된 크기는 개인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3∼5cm 정도이다. 
그러나 발기된 음핵의 크기는 성적 흥분도와는 비례하지 않는다. 
음핵의 자극에 대한 민감도는 여성에 따라 다양하고, 
보통은 직접적으로 자극했을 때 성감이 촉진되고 흥분되기도 하지만 여성 에 따라서는 오히려 불편함과 통증을 느끼기도 한다. 

○ 회음(perineum) 
회음은 소음순과 항문 사이를 말하는데 신경이 예민한 성감대이다. 
근육과 조직으로 이루어져 있어 출산 때에는 태아가 나오기 쉽게 늘어난다. 

○ 질(vagina) 
질은 탄력성 있는 근육으로 구성된 일종의 원형 통로와 같고 보통 질의 길이는 약 10∼13cm이다. 
평소 자극이 없을 때에는 질 벽이 붙어 있어 전혀 공간이 없지만 손가락이나 음경을 삽입할 때에는 늘어난다. 
질의 안쪽은 항상 촉촉히 젖어 있으며, 
성적 흥분상태와 월경 주기 등에 따라 질벽에 응혈 현 상이 나타나거나 분비물의 양이 달라지고 
질입구 쪽으로 1/3안에 여성의 성신경이 있다. 
질에서 느끼는 성행위의 만족감은 남성 음경을 통한 통압감이다. 

3) 여성의 유방 
여성의 유방에서 성적 자극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곳은 유두(nipple)이고, 
유두에는 유관 에서 젖이 통과하는 관이 집중되어 있다. 
또한 말단 신경도 집중되어 있으므로 자극하면 민감하게 자극하고 사람에 따라 모양이나 형태는 다양하다. 

2. 성의 조화 
1) 여성과 남성의 성감대 
인간의 신체 부분 중 성적 자극에 민감한 부위를 보통 '성감대'라 한다. 
일반적으로 성적 흥분을 하기 쉬운 성감대가 있긴 하지만 이것은 개인차가 매우 심하고, 
같은사람이라도 애무 당시의 분위기, 신체적 상태, 심리적인 상태 등에 따라 많은 영향을 받는다. 
여성의 성감대 중 가장 민감한 부위는 음핵이고 이것은 남성 성기의 귀두 부분에 해당한다. 
이 부분은 성신경이 매우 발달된 곳이지만 약 2%의 여성은 음핵을 자극하면 오히려 불쾌해 하거나 별다른 성감을 못 느낀다고 한다. 
여성의 대음순과 소음순도 일부 여성에 있어서는 매우 강력한 성적 흥분이나 쾌감을 일으킨다. 
성감대로 널리 알려진 유방의 경우도 성적 감각면에서는 개인차가 많다. 
극소수이기는 하지만 유방을 자극하는 것만으로도 오르가즘을 느끼는 여성이 있는다 하면 전혀 쾌감을 느끼지 못하는 여성도 있다. 
또 유방의 크기나 형태는 성감을 느끼는 정도와는 전혀 관계가 없다. 

그 외에도 하복구, 허벅지 안쪽과 같이 비교적 피부가 얇은 부위나 귓볼, 
엉덩이처럼 근육 조 직이 발달하지 않은 부위에도 성 감이 발달되어 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우리 신체의 모든 부위가 성감대로 이용될 수 있고 성경험을 쌓아가는 동안에 
서로의 성감대를 발견하는 것이 보다 건강한 성생활을 위한 지름길이다. 

2) 성감 증대의 기교 

○ 키 스 
사랑하는 사람들사이에 가장 보편적으로 행해지는 애정의 표현이다. 
그리고 키스는 인간의 다양한 성행위 중 중요한 기교의 하 나이고 성행위 전의 전희로서 흔히 이용되며 
성적 흥분을 강화시키는 목적으로 사용된다. 
키스의 반응은 혀를 통해 느끼는 성적 흥분이 제 5 뇌신경을 거쳐 몸 전체의 신경 계통으로 전달됨으로써 일어난다. 
즉, 이 신 호가 척추, 부신피질, 골반신경 등으로 전달되어 바로 사랑의 행위로 들어갈수 있도록 신체가 준비하게끔 작동하는 것이다. 


○ 애 무 (petting) 
애무는 남녀간의 사랑을 확인하고 친밀감을 느끼게 하며, 
나아가 적극적인 사랑의 행위를 나 누기 위한 일종의 예비 행위이다. 
진정한 쾌감은 애무에서 오는 것이며, 애 무는 가장 중요하 게 쓰이는 것은 손과 혀이다. 
애무는 감각이 덜 예민한 부위부 터 부드럽게 해야 한다. 
성적 흥 분이 진행됨에 따라 점차 예 민한 성감대를 자극하고 속도나 힘에 변화를 주는 게 좋다. 
하지만 애 무의 기교가 아무리 능 숙하더라도 사랑하는 

남녀 사이에 서로 얼마 나 심리적인 안정 속에서 성적 쾌 감을 즐기느냐 가 가장 중요하다. 
서로 존중하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이루어지는 애정어린 애무 가 어 떤 기교에도 비교할수 없는 만족을 준다. 
애무는 손이나 혀 등의 신체적 인 접촉을 성감이 가장 예민한 부 위를 애무하는 것은 성적흥 분을 가장 빠르게 고조시키는 것이고, 
상대방의 성기 를 부드럽게 애무할 때 가장 큰 만족감 을 얻는다. 

3. 성적 반응과 성반응 단계 

인간은 누구나 공통적으로 성적 자극을 받으면 흥분기·고조기·절정기(오르가즘)·해소기 등 
특징적인 4단계의 성반응을 순서 대로 거친다. 

1) 여성의 성반응 주기의 4단계 

○흥분기(excitement stage) 
여성은 애무나 키스 등의 신체적인 자극, 또는 성행 위를 하는 상상이나 공상의 심리적인 자극에 의해 흥분기에 들어간다. 
흥분기에 여서의 질 안은 점활액이라는 점액으로 축 축해져 남성의 음경이 쉽게 삽입될 수 있 는 상태가 된다. 
이런 윤활유와 같은 액 체는 질 주위에 퍼져있는 정맥이 충혈되어 질 벽을 통해 스며나온 것으로 피부에 땀이 나는 현상과 비슷하다. 
자극이 지속되면 질 벽 전체가 젖는다. 
또한 질의 깊이도 평소보다 30∼ 40% 가량 깊어지고 자궁 경부 주위에도 2배까지 넓 어진다. 

음핵 역시 충혈되어 평소 보다 2∼3배로 커지면서 단 단해지고 색깔이 짙어진다. 
대음순은 납 작해지면서 좌 우로 펼 쳐지고, 
소음순은 훨씬 두터워지고 앞으로 튀 어나와서 남성의 음경을 받아들이기 쉬운 상태가 된다. 
유방도 평소보다 약 25 % 가량 커지고 유두 역시 짙은 색깔 로 변하면서 발기 된다. 
이밖의 전신의 근육 이 긴장되고 심장의 박동과 호흡이 빨라지며 혈 압이 올라가기 시작한다. 
또한 앞가슴, 목주위 ,얼굴 등에 홍역 발진과 비슷한 성홍 조(sex rash)가 나타나기도 한다. 

○ 고조기(plateau stage) 

흥분기에 이어 성적 자극이 계속되면 고조기에 들어선다. 
이시기에 여성의 질은 더욱 넓어지 고 자궁은 위쪽으로 일어선다. 
특히 질 입구에서 가까운 부분 중 약 1/3은 정맥혈로 인해 팽창되는데 이를 오르가즘대(orgasmic platform)라고 부른다. 
이런 변화들은 남성의 음경을 꽉 죄는 효과를 내는데, 
이것은 성적 자극이나 흥분을 더 크게 수용하기 위한 여성의 능동적인 생리적 변화이다. 
흔히 남성의 음경이 크고 굵어야 여성이 더욱 쉽게 오르가즘에 도달한다고 믿고 있는데, 이것은 잘못된 생각이다. 
음경의 크기나 굵 기는 질의 팽창 정도에 영향을 미칠뿐이다. 
고조기에 여성의 음핵은 위로 당겨져 표피 안으로 숨어 버리고 소음순은 더욱 두꺼워져 
평소 보다 2∼3배나 되며 짙은 포도주 빛깔을 띤다. 
이런 것들이 바로 여성이 오르가즘에 이르기 직전의 징후들이다. 
이때 맥박과 호흡이 더욱 빨라지고 혈압이 올라가며 근육도 흥분기보다 더욱 긴장된다. 

○ 절정기(2) 남성의 성반응 주기의 4단계 

○흥분기(excitement stage) 
남성의 경우 여성을 애무하 는 동안 쉽게 흥분기로 들 어선다. 
성적 욕구가 가장 왕성한 10대 후반에는 단순 한 성적 공상(sexual fantasy), 
그림이나 소리 등에 의해서도 흥분 상태가 시작 된다. 
이때 남성은 적극적 인 자극만 있으면 약 10∼ 30초 이내 에 발기 현상을 보인다. 
발기 현상은 부교감계 신 경전달에 의해 음경의 중심 동맥을 통해 음경의 해면체 안으로 
혈액이 강력하게 흘 러들어 가는 동시에 정맥 유출이 차단되어 생기는 현상이다. 
흥분기는 대체로 수분 내 지 수시간 지속되는데, 
성적 자극이 강할수록 성반응 의 강도도 급 격히 증가되어 흥분기의 시간은 짧아진다. 
반대로 성적자극이 약하거 나 다른 주변 요인에 의해 방해를 받으면 흥분기는 연 장되거나 점차 사라져 버린다. 
즉, 발기가 약해지거나 시들어 버린다. 

남성의 경우도 이 시기에 여성과 같이 가슴에 납작하 게 붙어 있던 유두가 발기 하고 
근육이 긴장되며 맥박 과 호흡 수, 혈압이 상승하 기 시작한다. 

○ 고조기 (plateau stage) 
효과적인 성적자극이 계속되면 고조기로 들어서는데, 이시기는 흥분기에 비해 30초∼수분 이내로 비교적 짧다. 
이때는 성기의 부분적인 충혈 현상이 최고에 달하여 남성의 음경은 가장 큰 팽창력을 보여 준 다. 
고환은 50%이상 커지고 음낭 은 위로 올라붙는다. 
그리고 Cowper's gland에서 2,3방울의 투명한 분비물이 나온다. 
이 점액의 기능은 앞으로 사정될 정자를 보 호하고 요도를 미끈하게 해주어 
정자가 몸밖으로 잘 분출되도록 도와 주는 것이다. 

그러나 간혹 이 분비물 속에 활발한 정자가 섞여 있는 경우가 있다. 
그러므로 남성이 사정 직 전에 음경을 뽑아 피임하려고 하 는 질외 사정법은 실패율이 높다. 



○ 절정기 (orgasm stage) 
성적인 흥분이 최고조에 이르면 남성은 절정기에 들어선다. 
여성에 비해 남성의 절정기는 대 개 사정현상을 동반하는 일정한 형 태로 나타난다. 
즉, 더 이상 사정을 참을수 없다는 느낌에 이어 정액이 요도 밖으로 힘차게 분출되면서 강력 한 쾌감을 경험한다. 
이때 방광의 내부 괄약근이 자율적으로 수축되므로 결코 소변이 사정액 에 섞이거나 사정액이 방광 쪽으로 역류되는 일은 없다. 
음경의 자동적인 수축 운동으로 정액은 요도를 통해 몸 밖으로 분출되는데 그 간격은 0.8초이다. 
혈기 왕성한 젊은 남성의 경 우 약 25cm 이상까지도 분출할수 있지만 40대 후반에 들어서 면 분출력은 현저히 떨어진다. 
사정할 때 동반되는 쾌감의 정도는 사 정액의 양과 전립선이나 요도의 수축력에 비례한다. 
이 시기에 남성은 여성의 경우와 같이 전신의 근육이 최대로 긴장되며, 맥박과 호흡·혈압이 급격히 상승한다. 
○ 해소기 (resolution stage) 
짧은 오르가즘을 느낀 이후에는 곧바로 약 5∼15분에 걸쳐 점차 자극이 없었던 평소의 신체적 상태로 되돌아간다. 
사정에 이어 성적 만족감과 함께 전체 남성의 약 1/3정도는 전신에서 땀이 흐르는 것을 볼 수 있고 쉽게 졸음을 느낀다. 
짧은 시간에 음경은 수축하여 발기 전의 상태로 되돌아간다. 
남성은 여성과 달리 불응기(refactory period)가 있어 사정하고 
난 후에는 아무리 적극적인 성적 자극을 가하더라도 오르가즘 을 반복해서 경험할수 없다. 
그러나 여성에게는 불응기가 없 어 한 번의 성행위에서도, 
오르가즘을 경험한 직후에도 계속 효과적 인 자극만 있다면 오르 가즘을 여러 번 경험할 수 있다. 
기혼 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약 17%의 여성은 해소기 가 끝나기 전 에 두 번 혹은 
그 이상의 오르가즘을 경험한 적이 있다는 것이 밝혀져 있다. 
물론 성적 능력이 왕성한 20대 초반의 남성은 불응기가 수십초로 짧아 곧 다시 흥분기로 들어 갈 수 있지만, 
40∼50대 이후의 남성은 수시간 혹은 1주일 이상 지속되기도 한다. 
남녀간의 성반응의 차이는 비단 오르가즘을 경험하는 일에만 국한되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일반적으로 남성은 성적 자극의 강도나 시간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데 비해 여성은 상대 배우자에 따라, 
혹은 같은 파트너라도 상황이나 무드에 따라 성반응의 강도나 시간이 매우 다 양하게 나타난다. 

3) 연령과 성반응 성반응의 강도나 성 교 

1) 성교 과정 
지구상의 모든 생물들은 자신의 자손을 번식시키기 위해 본능적으로 생식활동을 한다. 
아메바의 경우는 무성생식을 하고 식물 을 곤충이나 바람에 의해 수정이 이루어 진다. 
그리고 인 간과 포유류의 경우는 정자와 난자가 융합됨으로서 수정이 이루어진다. 
이러한 수정은 '인공수정'이나 '체외수정'과 같은 의학적 시술 등을 제외하고는 모두 성교를 통해 이루어 지고, 
성교란 남성의 발기된 음경을 여성의 질 안에 삽입하는 행위를 말한다. 
인간의 성교 행위는 일반적으로 전희, 삽입 및 운동, 후희의 순서로 진행된다. 



○ 전 희 
전희란 성교 행위로 들어가기 위한 예비적 단계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가지며 그 형태도 다양 하다. 
가벼운 키스, 애무, 포옹에 서부터 강렬한 키스나 성기의 애무에 이르기까지 성행위의 준비단계로 서로의 성감대를 자극하여, 
남성의 음경은 발기되어 여성 의 질 안으로 삽입될수 있도록 매우 단단하게 커지고 
여성 역시 질 입구나 질을 포함한 외부 성기 주변의 색깔이 변 하고 윤활액 이 분비되어 매끄러워짐으로서 
남성의 음경을 받아들이기 쉬운 상태가 됨으로 서 성관계를 원만하게 만든다. 
이런 전희 행위를 통해 남녀는 성적 흥분기에 들어가고 전희는 대개 남성이 여성에 대해 하는 수가 많지만 
이상적인 성행위란 남녀가 서로의 즐거움을 똑같이 나누는 것이 좋다. 

○ 삽입 및 운동 
전희를 통해 서로 흥분이 고조되면 성기의 결합을 시도한다. 
두 사람이 좋와하는 체위를 이용하여 남성은 음경을 여성의 질 안으로 삽입하고 
일단 음경이 질 안으로 삽입되면 남녀는 서로 성기를 결합한 채 보다 적극적인 성의 흥분을 맛보기 위해 
리드미컬한 '삽입 왕복 운동'을 반복하게 된다. 
남성은 자극을 위하여 더욱 강렬한 왕복운동 을 하여 여성의 가장 민감한 음핵을 자극하게 되며 
여성은 이에 맞추어 골반 운동과 질수축 운동을 한다. 
이런 삽입 및 왕복운동을 통해 흥분이 최고조에 달하면 남녀 모두 성적 쾌감의 정상에 오르 게 되는데 이를 절정감, 
즉 오르가 즘이라 한다. 이때 남성은 사정 현상과 함께 성적 긴장감이 급격하게 해소되며, 
육체적·정신적으로 최고의 만족감을 얻고, 여성의 오르가즘은 남성에 비해 다양하고 개인차가 
심해 성행위 당시의 분위기와 심리적 상태, 신체적 조건 등에 따라 오르가즘의 강 도는 더욱 큰 차이를 나타낸다. 
남성의 음경으로부터 사정된 정액은 여성의 질을 통과해 자궁 안으로 들어가지만 
수억 마리 의 정자중 오직 하나만이 난자와 결합한다. 

○ 후 희 
성행위중 최고의 흥분 상태로부터 점차 가라 앉는 단계로, 생리적으로는 해소기에 해당된다. 
남성에 비해 여성의 해소기가 길 기 때문에 키스, 애무, 포옹 등으로 남녀는 성의 만족감과 애 정을 나누고 즐기게 된다. 
여성은 이 단계를 즐기는 편이기에 남성은 성교 행위 뒤에도 따뜻하게 감싸주어야하나, 
남성 은 오르가즘으로 인한 피로와 이완 감 때문에 쉽게 잠에 곯아 떨어지는 경우가 많아 여성의 불만을 사기도 한다. 

2) 성행위 시간 및 성교 체위 
○ 성행위 시간 
보통 성인들의 성행위 시간은 2/3가량이 5분 정도이고, 나머지는 10분 이상이다. 
한 통계 자 료에 따르면 인간이 성행위에 소모 하는 시간은 전생에 중 15∼18일 정도이고, 
이 중에서도 절정감을 느끼는 시간은 불과 15∼18시간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최근에 부부를 대상으로 한 국내 조 사 에서 행위 시간이 1∼5분인 부부 가 전체 조사대상 부 부의 38%로 제 일 많았고, 
5∼10분이 32%, 10분 이 상이 22%였으며 1 분 이내인 경우도 8% 나 되었다. 

○ 성교 체위 
이성과의 성행위 중 가장 큰 몫을 차지 하는 것이 성교행위이고 남녀가 신체적으로 일체가 되는 이 행위의 체위는 매우 다양하다. 
인간이 취할수 있는 성교 체위는 100여 가지나 되고 어떤 형태가 가장 이상적이라고 말할수 없다. 

2.결 론 

우리는 먹지 않으면 살 수 없고, 섹스 없이 행복해 질수 없다. 
명예, 도덕, 종교 등 각종 이데 올로기 같 은 것들이 아무리 중요하다고 해도 식욕과 성욕에는 미치지 못한다. 
그러한 것들이 식욕이나 성욕보다 중요하다고 보는 헛된 미 망들이 여지껏 우리 인류의 역사를 불행으로 몰 고 있다. 
중세기 1000년간의 암흑 시대, 
지금까지 계속되고 있는 끊임없는 종교(이데올로기) 전쟁들은 인간이 다른 동물들과는 
다르게 갖고 있는 '정신적 가치에 대한 환상'에서 비롯된 것이다. 
물론 식욕과 성욕이 인간에게 너무나 중요한 것이라고 역설한 사람들이 있었으나 프로이드 는 
범성욕설(汎性慾設)을 주장하여 성의 중요성에 대해서 지극히 무지했던 정신주의자들을 깨우쳐 주었다. 

지금까지 많은 사람들은 식욕의 중요성에 비하여 성욕의 중요성을 좀처럼 인정하지 않으려 하고 있고, 
여러방면으로 인간이 성 욕을 더러운 것으로 간주하여 거부한 결과, 
비정상적인 성욕의 배출구를 찾아 내어 대리보상을 구하기 때문에 
종교적 광신, 테러 리즘, 사디즘적 배 타주의 같은 현상들이 나타났다. 
또한 지금 많은 현대인들을 괴롭히고 있는 각종 노이로제, 우울증, 신경성 질환들은 
성욕의 충족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기 때 문에 생겨난 '심리적 도피 현상'이라 볼 수 있다. 
성욕은 식욕보다 더 중요하고, 우리의 인생을 지배하는 근원적인 생명력이다. 
하지만 성에 대해 무지한 우리들은 자기의 인생을 위해 자기의 성과 상대의 성을 제대로 이 해하고 알아야지만 
행복한 삶을 영 위할수 있을 것이다. 
성교는 단지 종족 보존을 위한 최소한의 횟수로 그치고, 
성감대는 애무하면서 즐기라고 조물 주는 
우리에게 '성적 흥분 상태'를 선물로 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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