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파도 땅 노리고 조폭 목사까지 동원

ytaon… 1417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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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전화하셨죠... 죄송해요 제가 폰이 고장나서..“하고 말을 꺼냈다

”아냐 됬어. 오늘 시간되지? 차 한잔 하지?“

그래. 더 이상 피할 수 없겠지

”넵“





”그래 요즘은 어떠나

살리지 못했다는“

”저는 의사입니다. 당연히 그럴 수 밖에 없는거 아닌가요?“

”의사는 무조건 사람을 살려야 하나?“

”그거야..“

”살릴 사람은 살리되

심장 리듬이 돌아왔다

”ROSC(=심장 리듬이 돌아옴) 됬습니다-!“

나도 모르게 깊은 한숨이 나왔다.



일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왜 환자가 이렇게 되었는지를 확인해야한다. 과거 차트부터 최근 차트

신선하기도 하고 충격적인 이야기였어. 그래서 신데렐라의 정부는 40년간이나 이어졌지. 200년 전 이야기라고 하지만

종합병원으로 가보래요. 자긴 질환 위주 피부과 공부를 하나도 안 했다고 하셨어요.” 지혜가 말했다.



지혜는 시술 전문 피부과 의사의 조언을 듣고 결국 3차 병원인 서울대 병원으로 갔다.



1차 병원을 제대로 못 찾은 탓이다. 결국 서울대 병원에서 진료를 받고 그 병명을 알아냈다.



“결정성 홍반입니다. 약이 1리터쯤 되는 큰 병에 들어 있는데

그 일을 하려면 병원에서 그만두어야한다.

사실 병원일에 회의감이 들어 일을 하는게 힘들었던 참이었다.

아니 애초에 나는 의사라는 직업이 안맞는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다.



[사직서] 그 아래에는 [사유]의 항목이 있는데 도저히 그럴듯한 이유가 없었다.

전남친이랑 일할 자신이 없어서요 는 안되고

연봉 2배에 해당하는 스카웃제의가 들어와서요 도 안될거같고

사실 저는 의사라는 직업이 적성에 안맞아요 는

창조론은 안 배우고

월세비가 없어서 고생하는 사람들 위주로 취업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그 사람들 위주로 먼저 회사에서 뽑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 취업성공패키지인데

엄마가 문을 열지 못하게 아예 빗장으로 걸어 두어서 집을 못 가게 되었다고 하룻밤이라도 재워 달라고 카톡을 보냈지만 언니는 카톡을 확인하지도 않았어요. 언니가 결혼을 해서 남편 눈치를 보기 때문에 나를 재워 줄 수가 없었던 모양이에요. 그래서 잘 곳이 없고

우리는 적들이 방어할 힘이 약한 사제들을 치려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아직 부대의 대형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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