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남편 후속
하오 연길
연애 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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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여러분의 답변 잘 밧습니다. 관심 넘 감사합니다.
솔직이 여기 글쓰는게 어떠한 방향을 바꾸자는 목적은 아니여서 그냥 남일 보듯 잼잇게 읽엇습니다.
여러모로 생각을 해도 쭉 얼려서 애보고 살림하고 살아가는게 맞다고들 하지만 이게 또 쉬운일만은 아니라는거요..
1. 애들 숙제는 무조건 엄마가 바줘야 함 .. 남편이 보면 한창 배워주다나면 손이 먼저 올라갈듯해서 엄가가 하기로 합의
2. 남자들은 애들 모욕 해주다보면 손에 힘이 넘 많이 들어가서 모욕할때마다 전쟁터라서 엄마가 하기로 합의
3. 남자가 살림하면 얼마나 깨끗하게 하겟어요.. 그래서 주말 대청소는 엄마가 하기로 합의
4. 세탁기를 돌리는것까지는 괜찮은데 빨래를 널고 걷고 하는건 넘 세심해서 남자가 어케 하냐고 퇴근후 제가 해야됨..
결론은 여자가 집에서 살림살이 하면 그냥 남자는 외, 여자는 내 가 확실이 갈라지는데.. 여자가 나가서 돈벌고 남자가 살림살이 한다는건 여러가지가 애매하다는것입니다.
그렇다고 다 나쁜건 아닙니다. 제가 잠이 워낙 많아서 늦게 일어나면 아침 일찍 일어나서 아침하고 하는건 남편 담당.. 애들이 재롱피우고 웃고하면 행복할때도 많습니다. 그래서 서로서로 맞춰가면서 살아갑니다.
그냥 어느하루 열받으면 어디 하소연할데가 없어서 모이자에 잠간 들려서 하소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