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좌뇌, 우뇌 발달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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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아정보

<아이 좌뇌, 우뇌 발달놀이>

 

돌이 지나면 논리적으로 사고하는 능력이 발달하게 됩니다. 아이는 돌 전후부터 놀이를 통해 좌뇌와 우뇌를 자극하며 발달시킵니다. 뇌는 논리적 사고를 담당하는 좌뇌와 공각적 창의적 사고를 담당하는 우뇌로 나뉩니다. 우뇌와 좌뇌를 균형 있게 계발할 때 뛰어난 지적능력이 발휘되므로 양 뇌를 고루 발달시키는 놀이를 하는 게 중요합니다. ^^


 

<우뇌 자극놀이>

우뇌가 발달하면 예체능이나 추상적사고, 공간인식력 등이 발달하게 됩니다. 우뇌의 패턴인식력이란 기억을 이미지화하여 머릿속에서 파일 형태로 저장하여 필요할 때 꺼내 쓰는 능력을 말합니다. 아이가 부모와 남을 구별할 수 있는 것도 이런 능력 때문입니다. 대표적인 우뇌 놀이는 블록쌓기, 퍼즐놀이, 숨바꼭질 등이 있습니다.

 

특히 활용범위가 많은 블록은 가장 훌륭한 장난감입니다. 아이의 상상력을 무한대로 자극하고 블록을 쌓고 배열하는 방법에 따라 새로운 모양을 만들 수 있습니다. 아이의 호기심과 흥미, 창의력의 기초를 다지기 좋은 블록은 눈과 손의 협응력과 조작력 발달도 도와줍니다.

 



■ 12~24개월


무슨 소리가 날까?

블록에 나무젓가락을 붙여 북채를 만들고 우유 깡통, 종이 박스 등을 두드려 봅니다. 서로 다른 재료로 만든 북을 두드리면서 소리가 변하는 것을 아이가 느낄 수 있게 합니다. 다양한 소리를 듣고 싶어 하는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인지 발달에 좋은 놀이로 24개월 이전 아이에게 가능합니다.

 

컵 속에 블록 넣기

커다란 플라스틱 컵에 블록을 집어넣습니다. 블록을 집어서 컵 안에 넣으려면 생후 9개월 이후는 되어야 합니다. 소근육 발달과 눈과 손의 협응력을 길러주는데 도움을 줍니다.

 

블록쌓기

블록을 아이 마음대로 쌓도록 한 후 블록의 수를 세어봅니다. 공간력과 눈과 손의 협응력, 수리력, 새로운 일에 대한 호기심을 길러주며 12~24개월 아이에게 가능한 놀이입니다.

 


■ 25~36개월


블록 끼워보기

구멍이 뚫린 다양한 모양의 블록을 준비하고 두꺼운 종이나 고무찰흙을 이용해 구멍이 뚫린 세모, 네모, 동그라미 등을 만들고 구멍에 막대를 꽂아봅니다. 소근육 발달과 집중력, 눈과 손의 협응력을 길러주는 놀이로 30~36개월 아이에게 가능합니다.

 

보물찾기

바닥에 블록을 뿌려놓고 보자기로 덮습니다. 블록 중 하나를 아이에게 보여준 뒤 보자기 밑으로 손을 넣어 만져보면서 그 블록을 찾아내게 합니다. 모양 및 공간인지, 시각과 촉각을 구별할 수 있게 해주며 30개월 이상이 된 아이에게 가능한 놀이입니다.

 

자동차 굴리기

블록과 두꺼운 도화지를 활용해 자동차 길을 만듭니다. 블록의 수를 다르게 해가며 비탈길을 만든 후 길을 따라 굴려봅니다. 물체의 성질을 알게 되고, 새로운 것에 대한 호기심을 길러줍니다.



 

<좌뇌 자극놀이>

좌뇌는 언어중추가 자리 잡고 있고 주로 논리적인 기능을 담당합니다. 좌뇌가 발달하면 언어구사력, 문자나 숫자, 기호의 이해, 조리에 맞는 사고 등의 능력이 뛰어나게 됩니다. 아이가 성장하면서 좌뇌를 계발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그러나 좌뇌 기능이 덜어지면 읽기, 계산, 표현하기 등에 어려움을 겪게 되고 국어, 수학 등 학업에 부진할 수 있습니다. 그림카드를 보여주고 이야기하기, 그림 순서 맞추기 등의 놀이를 해줍시다.

 



■ 12~24개월


차근차근 설명하기

생활주변에서 쉽게 눈에 띄는 사물의 생김새, 용도, 느낌 등을 차근차근 설명하며 아이의 반응을 살핍니다. 아직 말을 못하는 아이에게 사물과 주변 환경을 인지시키는 놀이로 가르친다는 부담 없이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기분으로 합니다. 생후 18개월 이후부터 가능합니다.

 

그림책으로 기억력 높이기

동물, 꽃, 탈 것 등 다양한 내용의 그림책을 준비한 후 아이에게 그림을 보며 내용을 이야기하게 합니다. 책을 더듬어 읽으면 엄마가 읽어주고 2~3권의 그림책을 골라 반복해서 읽어준 후 아이와 대화를 나누어 봅시다. 기억력과 함께 아이의 언어 이해력을 길러줍니다.

 


■ 25~36개월


그림책 보며 이야기 만들기

그림책을 보며 아이와 함께 이야기를 만들어 봅니다. 아이 혼자 이야기를 만들기엔 언어발달이 미숙하므로 앞부분은 아이가 만들고 뒷부분은 엄마가 만드는 식으로 해봅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동생이 자고 있어요.”라고 말하면 엄마가 뒤를 이어 “동생이 자고 일어나서 세수를 해요”라는 방식으로 서로 번갈아 가면서 이야기를 이어갑니다.

 

반대말 놀이

아이와 함께 반대말 놀이를 해봅니다. “뜨겁다.”와 “차갑다.”, “위”, “아래” 등 반대말을 아이와 번갈아가며 말해봅니다. “빠르다.”와 “느리다.”, “가볍다.”와 “무겁다.” 등의 말은 몸을 움직여 퀴즈를 내보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개념을 익힐 수 있어 좌뇌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물건용도 이야기하기

아이와 퀴즈 놀이를 하는 것도 좌뇌 발달에 도움이 됩니다. 엄마가 “바퀴 3개가 있고 페달이 있어 가는 것이 뭐지?”라고 물어보면 아이가 “자전거”라고 맞춰보는 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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